안녕하세여? 이제야 글 올리네여.
옥쌤보고 글 늦게 올린다고 약올렸는데, 저도 그러네여....킥.
비록 물꼬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딸 두번 보내고나니 퍽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하기야 첨부터 낯설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은겨리가 계자 끝나고 이번엔 이런 말을 합니다.
"다음번 방학때도 보내주세여. 글구 그 다음 방학에도...그 다음다음에도....그래서 나두 꼭 새끼일꾼이 되고싶어여!!" 라고.
지난 겨울엔 저를 보자마자 "다음에 또 보내주세여!!"였는데, 이젠 새끼일꾼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아직 1학년인 것이 벌써부터 새끼일꾼 타령을 하네여.
그만큼 물꼬가 좋았고, 새끼일꾼이 부러웠나봅니다. 뭔가 믿음직스럽고 뿌듯해보였나봐여.
씩씩하고, 잼나게 놀고 온 은겨리가 예쁘고 대견스럽습니다.
당근, 그렇게 놀 수 있도록 만들어준 물꼬가 한없이 고맙구여.
그래서 욕심이 생깁니다.
담엔 울 집 식구 모다 가서 한 일주일 머물다 오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