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아...

조회 수 968 추천 수 0 2002.04.08 00:00:00
그래...

그럴테지.

15년전 내가 중학생일때도 그랬던 것 같다.

지금처럼 학원을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정신없고 바쁘고...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참 재미있었던 일도 많았는데...

친구들끼리 집에 모여 음식도 해먹고,

일요일에는 태릉같은 야외로 놀러도 가고...

선생님들과 북한산도 갔었는데.

그리고 초임이었던 샘들은 자기가 나온 대학 구경시켜주기도 하시고...

요즘은 그런일은 거의 없겠다.

물꼬 품앗이 일꾼인 샘들을 보면

그래도 아이들과 재미나게 지내려고 많이 애쓰시더라.

수진이도 좋은 샘들과 친구들 많이 만나고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

물꼬도 부지런히 준비해서 학교 열고,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애쓰마.



샘들은 부쩍부쩍 커가는 너희들 보는 것이 행복하다.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너희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잘 지내고, 여름에 보자.

┼ 수진입니다...: 안양수진이(herbgirlsujin@hanmail.net) ┼

│ 안녕하세요... 신학기에 노느라 정신없는(!!!)수진입니다...



│ 아...



│ 중학교 들어가니까... 다들 중학교 들어가니까 어때 라고들 물으시더군요...



│ 사실 전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 그냥... 정신 없이 지내고 있어요...



│ 학교 갔다가... 집에 와서 학원 갔다 오면 9시 30분...



│ 자기 전에는 내가 이 시간들을 어디에 써버렸나 하는 후회도 들구요...



│ 또 이렇게 살아 가야 겠죠...^-^...



│ 열심히 사시구요...



│ 열심히 하시는 물꼬 샘들 모습 뵙기 좋습니다^-^



┼ 그럼 이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144
164 먼저 올라왔습니다. [1] 수진_-_ 2006-08-04 933
163 2005년, 2006년 입학생 모집을 위한 2차 열음학교 설명회 개최 file 서영임 2005-07-20 933
162 큰뫼 농(農) 얘기 37 비가 오면 어설프다. 큰뫼 2004-11-26 933
161 오랜만...이번계자 가여. [1] 문인영 2004-07-03 933
160 잘 도착했습니다. 혜연성연맘안은희 2004-04-12 933
159 세상에서 세 번째로 맛있던 밥 [2] 옥영경 2004-04-03 933
158 하다와 자동차사진입니다. file 품앗이승희^^ 2003-11-10 933
157 빠른답변부탁 색기형석 2002-07-26 933
156 잘도착햇어요~ [8] 윤지 2010-11-28 932
155 49일 물구나무서기 - 특별건축기금마련 자유학교물꼬 2005-11-07 932
154 옥영경선생님!♥ [1] 김지윤 2004-05-11 932
153 정근아 아빠 미역국 먹었다. [4] 정근이아빠 2004-04-23 932
152 [1] 채은규경네 2004-04-01 932
151 마음으로부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1] 혜린이네 2004-01-20 932
150 아이들이 보고싶네요 시량,나영이 아빠 2004-01-17 932
149 아! 또 늦은 대해리 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09-04 932
148 이지선 씨 이야기 movie 김건우 2003-07-14 932
147 안냐세요~ [4] 승환`* 2003-04-05 932
146 인문학체험 [1] 최용찬 2009-03-23 931
145 전현정님, 정병옥님... 물꼬 2008-11-02 93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