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운 예님이...

조회 수 940 추천 수 0 2002.08.05 00: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거의 한달간 계속 되는 여름일정에

잠깐 짬이나 들렀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계절학교 기간 내내 진했던 그 기억들이

서로 반대 플랫폼에 서서 손 흔들며

한장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쁜 경상도 사투리를 우리 아이들은 기억할 겁니다.

처음보다 더 잘 누리던 예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춤터를 이 참에 만들어 버릴까요?^^



┼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nimnim8@hanmail.net) ┼

│ 굵은 김치김밥 나눠먹던 시커먼스 친구들.

│ 유행가 가사처럼

│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엇갈렸던 기차에 몸을 싣고

│ 딸과 엄마는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했습니다.

│ 예님이는 망치와 토끼 안부를 전하고,

│ 손동작으로 물꼬교가(?)를 엄마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 연극활동에 참여했던 장구 장단을...세번 정도 말해주었습니다. 후~.

│ 그리고 1모둠에 있던 민석이 오빠야가 자기를 괴롭혔다고 하고(....누구지비? ^^)

│ 머리 빗겨주고, 손동작 가르쳐주었던 언니...그리고 친구들.

│ 기차 타기 직전까지 눈물을 보이던 예님.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 엄마가 새로 산 자두 씨디를 틀어놓고,

│ 그동안 못 춘 춤을 추다 잠이 들었습니다.

│ (저녁마다 공부는 안해도, 춤은 꼭 춘답니다.)



│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 연극터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 아, 그런데요.



│ 춤터는 없을까요?

│ 생기면...엄마도 신청해서 꼭 갈건데..^^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237
5644 포도주문합니다. [1] 손모아,은아맘 2005-09-07 937
5643 정말정말 오랫만입니다~ [1] 하상헌 2008-04-17 937
5642 인터넷사용하면서 닌텐도 wll 을 갖고싶은데.. 김미연 2008-07-03 937
5641 오랜만에 들립니다... [5] 최윤준 2008-10-12 937
5640 전화 부탁드릴께요... [3] 원미선 2009-01-16 937
5639 모두모두 보구시퍼요....... 제발들어와 [4] 공도현 2009-02-25 937
5638 올만에 들렸어요 ㅋㅋ [6] 석경이 2009-04-28 937
5637 옥쌤, 통화해서 좋았어요 [2] 락키네 2009-05-23 937
5636 옥쌤, 개인메일주소 좀... [2] 그림자 2009-06-01 937
5635 옥쌤~ [1] 김호성 2009-07-08 937
5634 ㅈㅓ왔어요~ [6] 공연규 2009-08-07 937
5633 ^^ [3] 성재 2009-08-08 937
5632 도착했답니다~ [11] 김아람 2009-08-14 937
5631 Re.답답하시겠습니다... 옥영경 2001-12-31 938
5630 상범샘~!!^*^ 내영이 2002-01-17 938
5629 Re..그저 고마운... 신상범 2002-03-17 938
5628 Re..일산이웃이 이 정희 2002-07-21 938
5627 잘 쉬셨는지요... 김희정 2002-09-23 938
5626 Re..이상하다... 신상범 2002-11-18 938
5625 Re..이렇게 하면 되겠다 만든이 2002-11-30 93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