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날에요,
여섯달동안 공부한 고학년 모둠이
공부 갈무리 했어요.
공연을 못해 아쉽지만,
간식 준비해와서 나눠먹고
짧게 평가도 한마디씩하고,
그동안 배운것을 한판 신나게 쳐보기도 했지요.
민수랑 유경이는 졸업을 했구요,
시원이와 다예, 다예엄마는
더 공부를 할꺼구요...
승환이는 좀더 생각해본다고 하데요.
전부터 풍물을 공부하던 아이들도 있었고,
처음 시작했던 아이들도 있었는데
우도판굿 첫째마당까지 배우고
걷는 것도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지요.
더 공부하기로 한 친구들은 더 열심히 할거구요,
졸업한 친구들도 물꼬에서 공부한 시간이
살아가면서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혹, 다음에라도 기회가 닿으면
작은 공연을 꾸려봐도 좋겠다 싶습니다.
모두모두 애쓰셨어요.
그리고 어머님들...
간식도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