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에 세호, 지호 남매를 보냈던 아이엄마입니다.
스승의 날은 2월로 옮기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학부형입니다. 올해는 세호 담임선생님이 진심으로 고마워서 어제 세호랑 같이 각자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책한권씩과 카드를 포장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야 물꼬선생님들께도 더하면더했지 덜할게 아닙니다만, 아이편에 꽃한송이 보내기도, 그 흔하게 하는 꽃배달을 이용한들 물꼬샘들께는 별로일것 같기도 하고 해서, 작은 돈이지만 입금합니다. (이것만큼은 물꼬학교세우는데 쓰지마시고 선생님들께서 사용하시면 좋겠는데....)
모두 건강하세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루요...
근데요, 재정을 맡고 있는 우리 희정샘이요,
어머님처럼 다른 어머님들도,
제발 선생님들 맛있는 거 사드시라고 돈을 쥐어주시면요,
그 우리 희정샘이 싸그리 가져가서 그냥 후원회비 통장에 넣어버리거든요.
바늘도 안 들어갑니다.
손에 쥐어주셔도 안 되는데,
어머님 입금하신 돈은 절대 안 나올 겁니다.
그래도, 어머님 마음 쓰심에 너무나 행복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