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166계자를 마치고

조회 수 3332 추천 수 0 2020.08.15 02:06:50
안녕하세요 태희입니다 ㅎㅎ 영동에서 늦은 오후 기차를 타고 와서 한바탕 짐을 풀고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이번 166계자 참 특별하고 행복했던 계자였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하루 아이들과 웃으며 시간을 보냈던 순간들이 막 스쳐지나가네요. 인원이 적은대로 너무 좋았고 알찼습니다. 배울 점이 많았던 아이들, 함께 했던 옥샘을 비롯한 모든 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항상 이 자리에 있는 물꼬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

2020.08.15 09:09:37
*.39.152.143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의 인사가 새삼 진하게 다가옵니다. 참 좋은 문장입니다.


무어라 다 말을 할까요...

곤한 몸을 밀어내고 옴작거리는 곁의 사람이 주는 감동.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샘들이 주고가는 배움이 얼마나 컸던지요.

아시지요, 166계자를 태희샘이 다 꾸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영동은 어제 폭염경보.

살으라고 그 선선한 바람이 그리 불어주었던가 봅니다.

열이 높은 수범이며 긴박한 시간들을 접고

수송작전을 마친 정환샘이 6시 다 돼 떠나고

복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청소를 하다

얼른 달려가 계자 기록 하나를 올려놓고

8시 다 돼  온 재훈샘 맞이 밥상을 차리고...

보육원 아이들도 두루 잘 있답니다.


오늘도 기온은 높다는데, 바람도 또한 좋습니다.

계속되는 삶이군요...

강건합시다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2901
5624 2011 피스캠프 프로그램 통합안내 및 설명회 공지 imagemovie 피스 2011-10-29 3395
5623 잘 도착했습니다!ㅎㅎ [1] 휘령 2019-05-26 3390
5622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7-30 3388
5621 밥바라지 홍인교와 윤호 건호 잘 도착했습니다 [5] 홍인교 2012-08-11 3386
5620 코로나 백신.... image [1] 제주감귤 2021-02-17 3376
5619 분갈이 시기를 맞이하며(영양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1] 나령 빠 2004-03-28 3373
5618 다들 잘 지내시지요, 바르셀로나 다녀왔습니다~^^ [1] 휘령 2018-08-05 3369
5617 八點書法/ 촤(꺽을촤)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366
5616 잘 도착했습니다~ [1] 문정환 2020-08-15 3362
5615 평안했던 5월 빈들! [1] 윤희중 2021-05-30 3361
5614 지금 물꼬는 [1] 연규 2016-08-12 3354
5613 신상범선생님께... 유승희 2001-04-12 3334
5612 [답글]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관리자3 2004-06-03 3334
» 행복했던 166계자를 마치고 [1] 태희 2020-08-15 3332
5610 호열샘 혼례 소식 [2] 옥영경 2016-01-13 3329
5609 동남아시아 5개국 배낭여행 & 필리핀겨울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imagemovie 피스 2011-11-14 3316
5608 Re.. 신선생님 !! 비밀번호 잊었어요.... 장은현 2001-05-07 3310
5607 안녕하세요 image [2] 제주감귤 2021-01-15 3300
5606 빈들모임 최고! [1] 진주 2022-10-24 3290
5605 1월도 곧 끝나가네요 image [1] 제주감귤 2021-01-25 329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