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운 예님이...

조회 수 933 추천 수 0 2002.08.05 00: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거의 한달간 계속 되는 여름일정에

잠깐 짬이나 들렀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계절학교 기간 내내 진했던 그 기억들이

서로 반대 플랫폼에 서서 손 흔들며

한장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쁜 경상도 사투리를 우리 아이들은 기억할 겁니다.

처음보다 더 잘 누리던 예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춤터를 이 참에 만들어 버릴까요?^^



┼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nimnim8@hanmail.net) ┼

│ 굵은 김치김밥 나눠먹던 시커먼스 친구들.

│ 유행가 가사처럼

│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엇갈렸던 기차에 몸을 싣고

│ 딸과 엄마는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했습니다.

│ 예님이는 망치와 토끼 안부를 전하고,

│ 손동작으로 물꼬교가(?)를 엄마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 연극활동에 참여했던 장구 장단을...세번 정도 말해주었습니다. 후~.

│ 그리고 1모둠에 있던 민석이 오빠야가 자기를 괴롭혔다고 하고(....누구지비? ^^)

│ 머리 빗겨주고, 손동작 가르쳐주었던 언니...그리고 친구들.

│ 기차 타기 직전까지 눈물을 보이던 예님.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 엄마가 새로 산 자두 씨디를 틀어놓고,

│ 그동안 못 춘 춤을 추다 잠이 들었습니다.

│ (저녁마다 공부는 안해도, 춤은 꼭 춘답니다.)



│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 연극터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 아, 그런데요.



│ 춤터는 없을까요?

│ 생기면...엄마도 신청해서 꼭 갈건데..^^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5814
5584 아이들이 오고싶어하는 학교 [2] 승부사 2003-07-07 937
5583 8월 대해리 다녀가신 몇 분께 - 흐린날 우체국에서 옥영경 2003-09-03 937
5582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신상범 2003-10-07 937
5581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3-11-03 937
5580 저..... [2] 해니(야옹이) 2004-02-06 937
5579 황간근처를 지나가다 [1] 박문남 2004-02-24 937
5578 물꼬가 뭐길래 [3] 태정엄마 2004-03-16 937
5577 [답글] 정근아 아빠 미역국 먹었다. 정근이아빠 2004-04-23 937
5576 포도따는날-5 file 혜연아빠 2004-09-06 937
5575 가을소풍24 file 혜연빠 2004-10-12 937
5574 백번째 물꼬 계절학교를 다녀와서 [2] 정예토맘 2005-01-22 937
5573 [답글] 성빈 이에요^*^*^^*^-^ 유정화 2005-02-03 937
5572 새해 인사 드립니다. [1] 강명순 2006-01-08 937
5571 반쪽이가 만든 "짭새" file 반쪽이 2006-03-03 937
5570 아아아, 죄송합니다_-_ [1] 수진_-_ 2006-08-22 937
5569 * 재테크* 김승희 2007-06-19 937
5568 너무 즐거웠습니다. [1] 승아 2007-04-25 937
5567 윤준 가요 [1] 최윤준 2008-04-23 937
5566 늦었지만... [2] 최윤준 2008-08-19 937
5565 현진이 신청. [2] 김수현 현진 2008-12-11 93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