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는 책(글쓴이: 옥영경) 소식입니다;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어제 편집부에서 데이터가 다 넘어가
다음 주 달날 인쇄에 들어간다 합니다.
공식적인 출간일은 8월 12일이나
8월 5일 책이 나오자마자 저자 증정본을 보낸다 하니
물꼬에서는 8월 6일이면 펼쳐볼 수 있을 겝니다.
서점에는 8월 9일주에 깔리겠지요.
2019년부터 해마다 한 권씩 내리 다섯 권의 책을 내겠다고 계획한 물꼬였습니다.
가능하다면 더 이어 계속 말이지요.
{자녀교육철학에세이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한울림, 2019)
트레킹산문집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공명, 2020)}
독서 관련 책(류옥하다 옥영경 공저)을 먼저 계약했으나
하다샘의 병원실습으로 일정이 미루어져
다른 책을 앞서 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에는
제도학교에서 보낸 2020학년도 한 학기의 경험과 물꼬에서 보낸 날들을 더해
팬데믹 시대에 공교육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6월 연어의 날에 맞춰 내면 좋겠다 생각하였으나 여의치 않았군요.
4월에 초고를 넘겼고,
교정단계에서 원고를 꼭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얇은 책을 만나게 되겠지요.
출판사에서 보도자료가 오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독자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꼬로서는 살림을 보태는 일이니 더욱 고맙습니다.
웃는 건, 지금하지 않는다고 적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사라지더라지요.
오늘도 웃고 계시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