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회 수 4729 추천 수 0 2020.01.18 12:04:59
옥샘 책을 통해 물꼬를 처음 접하고, 생애 첨으로 부모를 떠나 생활한 민혁이. 잘 하겠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울었다 합니다. 집 생각나서, 만날 잔소리하는 엄마 생각나서.
그 때마다 아이의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을 가슴으로 안아주고 무릎으로 품어 준 샘들이 계셨다 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집에 온 아이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자기 영역을 활보하며 생활합니다. 그런데 그 입에서는 도깨비 빤스, 밥은 하늘입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그 외에도 저는 모르는 그런데 가사는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모두 다 참 재밌었어요'

물꼬를 내 달리며 자유를, 산행을 하면서 힘듬을 체험했고, 집에서는 만날 입씨름한 엄마가 그리워 눈물도 흘렸고, 눈물 흘리고 마음 허한 아이를 가슴으로 무릎으로 안고 달래 준 샘들이 계셔서 따뜻함과 견딤을 배웠습니다.

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윤희중

2020.01.18 22:00:51
*.250.240.38

안녕하세요. 품앗이 일꾼 윤희중입니다.

계자내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에 갈래요 하면서 귀여운 협박? 이랄까요 ㅎ

그러면서 또 뒤돌아서면 친구들과 형들과도 잘 놀고 있드라구요.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어지네요~!!

먼 산골까지 아이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옥영경

2020.01.19 02:09:35
*.33.181.99

얼마나 눈에 밟히셨을까요...

그리 작은 아이를 덥썩 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민혁이로 더 즐거웠습니다.(그저 혹은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그야말로!)

어찌나 귀여웠는지. 씩씩하고(그럴 줄 알았지만) 똘똘하고.

잘 지냈습니다.

곧 아이들 지낸 기록도 올리겠습니다.

좋은 연 또 이어지길.

새해, 다복하시길.

휘령

2020.01.30 16:45:51
*.134.203.7

민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품앗이 강휘령입니다. 

민혁이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꼬에 잘 다녀갔습니다.

아이는 제 스스로 잘 웃고 자기 생각도 잘 말하는 아이였어요.

아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설명도 잘해주고요.

귀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767
5724 희중샘, 사진이... [1] 물꼬 2009-08-31 922
5723 Re..무슨 그런 일이... 신상범 2002-09-13 923
5722 Re..하나더... 신상범 2002-09-13 923
5721 대안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 바다... 2002-12-23 923
5720 그때 그 노래 2부쟁이 원경빈 2003-01-27 923
5719 발렌타인 데이 잘 보내› 이재서 2003-02-14 923
5718 "발해에 대한 무관심은 곧 대륙역사와 단절" file 독도할미꽃 2003-04-06 923
5717 민우야, 운지야 꼭 봐라, 우하하 [7] 신상범 2003-04-18 923
5716 안녕하세요* [2] 이희수 2003-05-10 923
5715 소감문 보냈는데... [1] 명진 2003-10-19 923
5714 오랜만에오니 참 기분좋네여~~(업됫나?) [1] 세호 2003-11-11 923
5713 몹시 답답했었어요 [2] 한대석 2004-01-06 923
5712 신나게 밟아 주었습니다. [3] 도형아빠 2004-03-21 923
5711 남겨진 그 많은.... [1] 도형빠 2004-04-23 923
5710 안녕하세요. 호준맘 2004-06-30 923
5709 창기의 수다 [1] 명은숙 2004-08-23 923
5708 잘 도착했어요 장선진 2004-08-23 923
5707 물구나무서서 스무나흘을 보내며 [3] 옥영경 2005-12-01 923
5706 글쓰기 됩니다 물꼬 2006-09-27 923
5705 오랜만이지요. [1] 장선진 2008-12-01 92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