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부모 필요없게 되었어요
친할머니처럼 외할머니처럼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저는 부모 없어서도 창피하지않아요
저 이제 사람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믿지 않을꺼고요
전화번호도 꼭 바꿀겁니다.
이제 다시는 연락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 광주에서 살지 않고 다른지역으로 옮겼습니다.
그럼 이만쓰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13.07.30 16:42:54 *.90.23.250
에고, 얘야...
바삐 몇 자.
뭔 일이 있는가,
마음은 또 어찌 그리 지옥이 되어버렸는가,
멀리서 애닳다.
'부모'는 말이다, 그냥 부모인 거다.
때로 날이 더워져 벗고 싶어도 벗지 못하는, 벗을 수 없는 두꺼운 외투같기도 한.
그게 부모인 게지,
그렇게 질기고 질긴 인연인.
하여 천륜이라지 않더뇨.
이번 계자가 밥바라지 없이 샘들끼리 꾸린다.
하여 계자 기간 중에 남자친구랑 인사 다녀간다 하기
아무래도 마음 쏟을 수 없겠다 싶어 계자 이후로 오랬던 것.
여기 얼마나 일이 많더뇨.
더구나 이번엔 전체진행과 밥바라지를 같이 하고 있지 않느뇨.
양가 상견례도 그렇고,
이것저것 얼굴 보고 얘기하자구나.
계자 뒤 꼭 다녀가거라.
너를 위해서도 뒤에 친정 식구가 있어야 한다!
얘기 들어보면 신랑될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싶지만
그래도 뒤에 친정 어른 버티고 있으면 함부로 대하지 않는 법이다.
뭐 할미가 되고 보니 하는 생각이다만.
아무쪼록 마음 가라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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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얘야...
바삐 몇 자.
뭔 일이 있는가,
마음은 또 어찌 그리 지옥이 되어버렸는가,
멀리서 애닳다.
'부모'는 말이다, 그냥 부모인 거다.
때로 날이 더워져 벗고 싶어도 벗지 못하는, 벗을 수 없는 두꺼운 외투같기도 한.
그게 부모인 게지,
그렇게 질기고 질긴 인연인.
하여 천륜이라지 않더뇨.
이번 계자가 밥바라지 없이 샘들끼리 꾸린다.
하여 계자 기간 중에 남자친구랑 인사 다녀간다 하기
아무래도 마음 쏟을 수 없겠다 싶어 계자 이후로 오랬던 것.
여기 얼마나 일이 많더뇨.
더구나 이번엔 전체진행과 밥바라지를 같이 하고 있지 않느뇨.
양가 상견례도 그렇고,
이것저것 얼굴 보고 얘기하자구나.
계자 뒤 꼭 다녀가거라.
너를 위해서도 뒤에 친정 식구가 있어야 한다!
얘기 들어보면 신랑될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싶지만
그래도 뒤에 친정 어른 버티고 있으면 함부로 대하지 않는 법이다.
뭐 할미가 되고 보니 하는 생각이다만.
아무쪼록 마음 가라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