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이 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963 추천 수 0 2009.08.09 11:45:00
윤찬이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엄마인 제가 1달간 합숙연수중이라 아이가 물꼬에 갔다 온 빈자리가 실감이 안나는 계자였습니다.
저도 1주일만에 금요일에 집에 돌아가니 윤찬이가 바로 뒤이어 오더군요. 윤찬이를 시골 학교로 전학시키고 나서 그동안 마음이 시끄러웠습니다. 윤찬이를 잘 기다려 주지 못하는 엄마 아빠라 그런지 윤찬이가 마음만큼 잘 다져지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를 놓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하는 엄마라 늘 마음이 들썩거리기만 합니다.
계자에서 재미있게 잘 지냈는지 어쨌는지 윤찬이 입을 통해서는 아무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이야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통 이야기를 하지 않는답니다. 조금 더 활기가 있어진걸 보고 좋았나보다 짐작해봅니다.

윤찬이를 다른 곳에 보냈으면 윤찬이의 말썽을 걱정했을 텐데 물꼬에 보내고는 아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윤찬이를 있는 그대로 잘 봐주실거라고 믿어서이겠지요.

여러 선생님들, 새끼일꾼과 학교일을 도와주시는 분들, 옥샘께 감사드려요. 3번째 계자도 무사히 잘 마치시리라 믿습니다.

염수민

2009.08.10 00:00:00
*.155.246.137

윤찬이 많이 보고 싶네요
7살 때보단 훨씬 의젓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말썽꾸러기이긴 하지만요 하하:-)
하지만 워낙 귀염둥이라서 계속 윤찬이 생각나네요
윤찬이 또 보고 싶어요,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민샘이 보고싶어 한다고 전해주세요!
음 제 이름을 기억 못한다면... 새엄마가? ㅋㅋㅋ

옥영경

2009.08.13 00:00:00
*.155.246.137

하하하하하, 윤찬이랑 무지 재미가 있었던 계자였습니다.
몇 차례 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역시 빈들모임을 다녀가고나니 더 가까운 듯하데요.
어른들도 그리 만나고 나니 괜히 절친한 듯도 하고.
잘 있겠지요, 뭐 그럴 겝니다.
두어 해만 지나도 윤찬이가 우리를 잘 봐줄 겝니다요.
건강하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198
5704 반쪽이가 만든 "해마" file 반쪽이 2006-03-03 935
5703 신입밥알로서 - 홍정희 신상범 2006-04-26 935
5702 1년 반이 넘었습니다. [1] 이인화 2006-07-20 935
5701 잘 도착했습니다. [3] 장선진 2007-04-22 935
5700 행복예감 보구.. 박재효 2007-08-23 935
5699 [답글] 윤준 가요 최윤준 2008-04-24 935
5698 125번째 계자 다녀와서 [3] 석경이 2008-08-01 935
5697 [답글] 눈이 너무 많이 왔네? 조정선 2008-12-05 935
5696 신청이 잘 되었네요^^ [2] 동휘엄마 2008-12-10 935
5695 내일!!! [2] 우성빈 2009-01-03 935
5694 [초등6학년] 예비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집중캠프 유학가자 image 아이플랜센터 2009-12-08 935
5693 안녕하세요 ^-^ [2] 희중 2010-06-15 935
5692 잘왔는데 두고온게 있어요 [2] 허윤 2010-08-06 935
5691 감사합니다.... 김천애 2002-07-29 936
5690 우왓~물꼬가 달라졌네요!! 김재은 2002-09-06 936
5689 Re..희정샘~~ 아푸지마세요~~~♡ 품앗이 승희^^ 2002-09-23 936
5688 ★푸른교육공동체 창립잔치가 있습니다 image 원지영 2002-11-14 936
5687 Re..우리 멋진 지선이... 신상범 2002-11-21 936
5686 Re..히히히히히히 아이사랑 2002-12-05 936
5685 Re..제발... 신상범 2002-12-04 93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