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나무날, 에어로빅과 검도

조회 수 2265 추천 수 0 2004.06.11 23:23:00

에어로빅하는 곽상림샘이
아이들을 위해 나무날마다 오기로 하셨지요.
어른들이 뒤에서 더 신이 났더랍니다.
공부시간은 끝났는데
애고 어른이고 마주서서 복습까지 하는데
거울 없기 다행이지요,
다 저는 꼴새가 좀 나는 줄 알고들 흔들어댔겠지요.
하기야 뭐 못봐줄 것도 아닙니다,
겨우 첫시간인 걸요.

검도샘도 같이 오셨습니다.
영동읍내에서 검도관을 운영하는 김기석샘이
당신 가진 것을 나누러 오십니다.
역시 나무날마다 와서 에어로빅 다음시간을 쓰기로 하셨지요.

두 분다 앞으로 다섯달을 함께 하십니다.
8월 한달 빼고.
고맙습니다,
기꺼이 내주신 마음들 기억하며 우리 아이들 잘 자랄 것을 믿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04 계자 둘쨋날 1월 6일 옥영경 2004-01-07 2240
103 6월 15일, 당신의 밥상은 믿을만 한가요 옥영경 2004-06-20 2245
102 2007. 5.31.나무날. 소쩍새 우는 한여름밤! 옥영경 2007-06-15 2247
101 계자 일곱쨋날 1월 11일 옥영경 2004-01-12 2248
100 6월 11일 쇠날, 숲에서 논에서 강당에서 옥영경 2004-06-11 2248
99 2007. 6.21.나무날. 잔뜩 찌푸리다 저녁 굵은 비 옥영경 2007-06-28 2252
98 6월 11일, 그리고 성학이 옥영경 2004-06-11 2256
97 5월 29일, 거제도에서 온 꾸러미 옥영경 2004-05-31 2258
96 2007.11.16.쇠날. 맑음 / 백두대간 제 9구간 옥영경 2007-11-21 2258
95 6월 9일 물날, 오리 이사하다 옥영경 2004-06-11 2262
94 처음 식구들만 맞은 봄학기 첫 해날, 4월 25일 옥영경 2004-05-03 2264
93 2017. 2.20.달날. 저녁답 비 / 홍상수와 이언 맥퀴언 옥영경 2017-02-23 2264
» 6월 10일 나무날, 에어로빅과 검도 옥영경 2004-06-11 2265
91 계자 열 하루째 1월 15일 나무날 옥영경 2004-01-16 2267
90 5월 6일, 류옥하다 외할머니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5-07 2274
89 운동장이 평평해졌어요 옥영경 2004-01-09 2280
88 6월 14일, 유선샘 난 자리에 이용주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19 2292
87 '밥 끊기'를 앞둔 공동체 식구들 옥영경 2004-02-12 2296
86 6월 14일 주, 아이들 풍경 옥영경 2004-06-19 2301
85 글이 더딘 까닭 옥영경 2004-06-28 230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