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이 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962 추천 수 0 2009.08.09 11:45:00
윤찬이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엄마인 제가 1달간 합숙연수중이라 아이가 물꼬에 갔다 온 빈자리가 실감이 안나는 계자였습니다.
저도 1주일만에 금요일에 집에 돌아가니 윤찬이가 바로 뒤이어 오더군요. 윤찬이를 시골 학교로 전학시키고 나서 그동안 마음이 시끄러웠습니다. 윤찬이를 잘 기다려 주지 못하는 엄마 아빠라 그런지 윤찬이가 마음만큼 잘 다져지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를 놓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하는 엄마라 늘 마음이 들썩거리기만 합니다.
계자에서 재미있게 잘 지냈는지 어쨌는지 윤찬이 입을 통해서는 아무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이야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통 이야기를 하지 않는답니다. 조금 더 활기가 있어진걸 보고 좋았나보다 짐작해봅니다.

윤찬이를 다른 곳에 보냈으면 윤찬이의 말썽을 걱정했을 텐데 물꼬에 보내고는 아무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윤찬이를 있는 그대로 잘 봐주실거라고 믿어서이겠지요.

여러 선생님들, 새끼일꾼과 학교일을 도와주시는 분들, 옥샘께 감사드려요. 3번째 계자도 무사히 잘 마치시리라 믿습니다.

염수민

2009.08.10 00:00:00
*.155.246.137

윤찬이 많이 보고 싶네요
7살 때보단 훨씬 의젓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말썽꾸러기이긴 하지만요 하하:-)
하지만 워낙 귀염둥이라서 계속 윤찬이 생각나네요
윤찬이 또 보고 싶어요,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민샘이 보고싶어 한다고 전해주세요!
음 제 이름을 기억 못한다면... 새엄마가? ㅋㅋㅋ

옥영경

2009.08.13 00:00:00
*.155.246.137

하하하하하, 윤찬이랑 무지 재미가 있었던 계자였습니다.
몇 차례 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역시 빈들모임을 다녀가고나니 더 가까운 듯하데요.
어른들도 그리 만나고 나니 괜히 절친한 듯도 하고.
잘 있겠지요, 뭐 그럴 겝니다.
두어 해만 지나도 윤찬이가 우리를 잘 봐줄 겝니다요.
건강하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197
5724 어머나....내맘같네... 권호정 2004-11-29 934
5723 성수 맘 김용해 2006-01-23 934
5722 제천 중등과정 체험학교와 2007년 신입생 모집 file 꽃피는학교 2006-10-17 934
5721 ㅠㅠ [5] 2008-08-12 934
5720 많이 늦었네요 [1] 최선주 2008-08-26 934
5719 그냥 [2] 김소연 2008-11-13 934
5718 아침입니다. [1] 사랑합니다 2008-12-02 934
5717 옥쌤 읽어주세요 [2] 김태우 2008-12-21 934
5716 몽당계자 이튿날이 넘어갑니다. 물꼬 2009-10-25 934
5715 샘님덜... 시워니 2002-02-14 935
5714 Re..연극터 미리모임은요 황연 2002-07-18 935
5713 내일은 여기 없대요 김재은 2002-09-25 935
5712 상범샘아~~[답장 필수!!!!] ☆서햐★ 2002-12-23 935
5711 제 동생이 이제 8살이 되는데요, [1] 장정인 2003-02-24 935
5710 새애앰. [1] 운지. 2003-02-27 935
5709 꼭 갈꺼야!! 태정이 2003-06-26 935
5708 오늘 마지막 정표 ^_^ 한대석 2004-03-14 935
5707 도착하였습니다... [1] 혜규빠 2004-08-17 935
5706 젊은 할아버지^^ file [1] 알고지비 2004-11-03 935
5705 2005 여름, 백일곱번째 계절 자유학교를 보내며... [4] 물꼬 2005-08-17 93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