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왔습니다. *^^*

조회 수 986 추천 수 0 2002.07.18 00:00:00
저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1시쯤 도착했고요, 기락샘 내려드리고 바로 일터로 왔습니다.

오는 내내 조금은 졸립더니 일터에 오니 또 정신이 드네요. ^^;



어제 간만에 찾아간 물꼬는 또 다른 모습을 제게 보이더군요.

많이 자란 느낌요.

나무와 샘들이 함께 하나인 느낌으로

아~ 망치와 토끼까지 ㅎㅎ

같은 여름인데 다른 여름 같았어요.

해마다 자라는 물꼬~



학교 안에 피어 있는 해바라기때(?)도

무섭게 날라 다니는 잠자리와 벌도

시원하고 굵게 잠시 내린 빗줄기도

귀퉁이에 한 가득 쌓여 있는 장작꺼리도

텃밭의 맛난 채소들도

계곡의 물줄기도

우람한 호두나무들도

몽땅 다 뿌듯합니다. 괜시리...

(아~ ^^; 나방은 쫌 정말 무서웠지만...)



오는 길에 할머님 한 분을 태워 드렸어요.

놀다 가지 왜 이리 일찍 가냐고 하시데요.

구수한 말투가 정겨웠어요. '~~~한데요~'하는



샘들~~~! 또 뵐께요.

밥도 먹여주시고 잠도 재워주시고 일도 시켜주시고,

감사해요. *^^*



올 가을엔 꼭 가봐야지~합니다. 호두 익을 때~



그리고

바쁘신 여름 일정에 보탬이 안돼서 맘이 그러네요...

종종 주말에 일손 보태러 가겠습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샘들 뵙고 힘 얻은 재희 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6003
5724 개구리와 들곷 구경하러 가요.^^*~~ 학생백화점 2002-04-01 934
5723 괜찮아여? 나경학생 2002-04-16 934
5722 >o< 드디어 4강진출 ★☆★ 양다예™ 2002-06-23 934
5721 신난다!! 태정 2002-07-18 934
5720 우왓~물꼬가 달라졌네요!! 김재은 2002-09-06 934
5719 ★푸른교육공동체 창립잔치가 있습니다 image 원지영 2002-11-14 934
5718 [필독] 민우 [3] 자유학교물꼬 2003-02-13 934
5717 새애앰. [1] 운지. 2003-02-27 934
5716 밥해먹기 귀찮아서.. 운지. 2003-04-10 934
5715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24 934
5714 꼭 갈꺼야!! 태정이 2003-06-26 934
5713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7-02 934
5712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신상범 2003-10-13 934
5711 오는 길에 졸았습니다. [2] 예린엄마 2004-03-14 934
5710 오늘 마지막 정표 ^_^ 한대석 2004-03-14 934
5709 가을소풍18 file 혜연빠 2004-10-12 934
5708 젊은 할아버지^^ file [1] 알고지비 2004-11-03 934
5707 어머나....내맘같네... 권호정 2004-11-29 934
5706 성수 맘 김용해 2006-01-23 934
5705 신입밥알로서 - 홍정희 신상범 2006-04-26 93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