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그만치 글쓰기 어려운 곳도~ ㅎㅎㅎ

조회 수 926 추천 수 0 2004.08.11 10:57:00
안녕하셔요!

농사일 바쁘다는 핑게로 컴앞에 앉아 이런저런 안부여쭙기 보다는
그저 잠시라도 늘어져 쉬는 것에 더 맘이 가서리...
인사가 늦었습니다.

요즘 한참 고추따고 말리고 참깨베어묶어말려터는 일에
하루종일 매달립니다. 덕분에 온몸에 땀과 기름기가 가득합니다.

8월 2일 첫 계자에 보낸 정훈정하엄마입니다.
집에선 삐딱인데 우째 물꼬에만 가면 그리 변한답니껴?(옥샘글에 의하면)
아무래도 부모의 부실이 문제인가봅니다.

10년만의 무더위에 천방지축 얼라들하고 지내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어젯밤에는 물꼬꿈까지 꾸었죠.
그곳으로 귀농할까.... 하는...
지가 할줄아는기 농사일 쪼매~~~뿐인지라...

정훈이는 좀 커서 온듯한... 그런 느낌(덜 몸부림)을 받았고.
정하는 입학을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더군요.
만든 옷과 쿠션 꽃엽서를 꺼내며 온통 자랑이 늘어졌고
바느질에 대한 의욕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옷만드는 책과 반짓고리를 꺼내놓고 모녀 앉아서
머리쥐나게 연구? 좀 해봐야겠습니다.

이곳에 글쓰기 노력을 부단히 해왔으나
매번 써놓고 끝판에 가서 안 올리기 일쑤다가...
오늘은 무작정 올려봅니다.

더운날 건강조심하시고~
새벽으로 쌀쌀한 기운이 돌고
저녁으로 풀벌레소리 요란한걸 봐서~
가을이 머지 않았습니다.

가을계자에 또 뵙겠습니다. 꾸벅!
물꼬샘님들~ 존경합니데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631
584 잘 도착했어요!! [7] 박현준 2010-08-14 931
583 종교적 전통과 대안교육5_동학 워크숍에 초대합니다^^ image 미래연 2010-02-04 931
582 유설샘네 안온이 태어나다 [3] 물꼬 2009-11-24 931
581 안부전합니다....... [2] 미성엄마 2009-11-02 931
580 도착했답니다~ [11] 김아람 2009-08-14 931
579 [답글] 보고싶어요 ! [1] 옥영경 2009-06-01 931
578 와 물꼬! [2] 양다예 2009-05-15 931
577 잘 올라 왔습니다. [3] 수진a 2009-04-25 931
576 오랜만에 들립니다... [5] 최윤준 2008-10-12 931
575 인터넷사용하면서 닌텐도 wll 을 갖고싶은데.. 김미연 2008-07-03 931
574 상범쌤~ 질문있어요~ 우현재 2007-08-29 931
573 반쪽이가 만든 "짭새" file 반쪽이 2006-03-03 931
572 학기 갈무리 사진 file 도형빠 2005-07-25 931
571 [답글] 성빈 이에요^*^*^^*^-^ 유정화 2005-02-03 931
570 감사합니다. 최영숙 2004-11-23 931
569 도착하였습니다... [1] 혜규빠 2004-08-17 931
568 까이유 spelling [1] 채은규경 2004-06-19 931
567 찔레꽃방학 9 file [2] 도형빠 2004-05-31 931
566 옥영경 교장선생님....보세요 [2] 신순애 2004-05-16 931
565 신문을 읽을 줄 모르는 예수 흰머리소년 2004-05-03 93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