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흔 일곱번째 계자를 보낸 엄마입니다.
월요일날 영동역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서며 잘지낼 수 있을까 지금도 걱정됩니다.
하지만 옥샘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다들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여직까지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 소식이 있을까하는 마음에 하루에도 몇번씩 물꼬를 들어왔다 가곤 합니다.
더운날씨에 고생들 많으신것 같아 시원한 곳에서 인터넷 보고 있는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 아이들이 기대됩니다.
풍요롭고 기쁨가득한 추억을 담아 자라나면서 그곳의 추억이 삶의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욱 심신이 건강한 아이가 되어 돌아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