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가 끝나면 찔레꽃방학입니다.

5 27일 달날부터 6 9일 해날까지

보름동안 물꼬의 교무·행정 일이 멈춥니다.

물꼬에서 요새도 쉽니다.

 

올해는 보은취회에 동행하지 못합니다. 6.6~9까지이기에.

주인이 따로 없는 모임이므로

잊지 않은 누구라도 함께하셨으면.

어제를 기리는 것은 오늘도 그 뜻을 살려 잘 살겠다는 뜻일.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893 3,

보은 장내리에 동학교도들 2만 여명이 모인 민중집회가 있었다보은취회

우리나라 최초의 민중집회로 일컬어지는 보은취회(1893.3.11.~4.2)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으로

교조신원운동을 출발로

밖으로 척왜양창의안으로 보국안민의 기치를 내걸고

정치변혁운동사회운동대중운동민족운동으로 발전하는,

사회변혁운동으로 가는 전환점이었다.

 

마음에도 녹음 짙으시기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684 2024. 5.16.나무날. 갬 옥영경 2024-07-01 13
6683 2024. 5.19.해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3
6682 2024. 5.23.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3
6681 2024. 5.15.물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24-07-01 14
6680 2024. 5.21.불날. 맑음 /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옥영경 2024-07-01 14
6679 5월 빈들 이튿날, 2024. 5.25.흙날. 흐림 옥영경 2024-07-01 14
6678 2024. 5.14.불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5
6677 2024. 5.17.쇠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5
6676 2024. 5.18.흙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5
6675 2024. 5.20.달날. 맑음 / 부르다가 망설인다 옥영경 2024-07-01 16
» [5.27~6.9] 찔레꽃방학 /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옥영경 2024-07-01 15
6673 2024. 5.22.물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7
6672 5월 빈들 여는 날, 2024. 5.24.쇠날. 맑다 흐려가는 저녁 옥영경 2024-07-01 17
6671 5월 빈들 닫는 날, 2024. 5.26.해날. 흐려가는 하늘 옥영경 2024-07-01 17
6670 2024. 5.27.달날. 맑은 바람 옥영경 2024-07-01 17
6669 2024. 6.11.불날. 맑음 옥영경 2024-07-01 17
6668 5월 빈들(5.24~26) 갈무리글 옥영경 2024-07-01 19
6667 2024. 6.12.물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4-07-01 19
6666 2024. 5.13.달날. 맑음 옥영경 2024-06-25 41
6665 2024. 5.10.쇠날. 오후 흐림 옥영경 2024-06-22 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