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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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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05.05.30 09:59:00
김화숙
*.227.73.225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12043
엉덩이엔 가시가 박히고, 멀쩡허던 바지는 구멍이 나고....
그새 얼굴은 그을렸고....
이틀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보는 아들 얼굴이 왜 그리도 의젓해보이던지요...^^;;
많은 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아이들 가슴에 기쁨을 채워주시고...
데려오는길에 한껏 푸르른 자연까지 눈에,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시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 엄마
"물꼬는 숫자도 안세고, 더하기도 안해요..." 승차니..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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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12043&act=trackback&key=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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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영경
2005.06.03 00:00:00
*.155.246.137
혼자 잠시 웃다가...
그런 아이지요, 승찬이,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는.
이래서 울고 저래서 울고,
그런데 오래 울지는 않아요, 그냥 그 아이가 가진 말법 하나 같았지요.
조잘조잘 말도 어찌나 재미나게 하던지,
자꾸자꾸 말을 시켰더랍니다, 제가요.
큰 형아들 틈에서 밀리지도 지지도 않고,
우리를 참 유쾌하게 만들던 아이였습니다.
첫날 한밤중에 깨서 곁에 자던 저희 품앗이 현주샘이 애좀 먹었지요.
꼭 또 만나고 싶다고 승찬이한테 전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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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이지요, 승찬이,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는.
이래서 울고 저래서 울고,
그런데 오래 울지는 않아요, 그냥 그 아이가 가진 말법 하나 같았지요.
조잘조잘 말도 어찌나 재미나게 하던지,
자꾸자꾸 말을 시켰더랍니다, 제가요.
큰 형아들 틈에서 밀리지도 지지도 않고,
우리를 참 유쾌하게 만들던 아이였습니다.
첫날 한밤중에 깨서 곁에 자던 저희 품앗이 현주샘이 애좀 먹었지요.
꼭 또 만나고 싶다고 승찬이한테 전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