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모아 감사의 말 드립니다.

조회 수 960 추천 수 0 2005.08.16 18:50:00
안녕하세요 ?
백여섯번째 계절학교에 다녀간 송예슬엄마입니다.

지금쯤이면 다음 계절학교 이끌어 가시느라 정신없이 또 바쁘시겠지요 ?
방학인데 쉬시지도 못 하고 속에 든 것을 계속 내어놓으시느라고...
모든 선생님들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예슬이는 6일만에 만나는 것인데도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날 아침에 헤어진 것 마냥 그렇게 저를 맞이하더군요.

이제 1학년.
친구도 없이 달랑 혼자 엄마, 아빠 떨어져 5박 6일.
좀 무리이지 싶었지요.

그러나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우리 예슬이는 아예 그곳에서 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그것을 우리는 보려고도 하지 않고 보지도 못하나봅니다.

물꼬를 통해 우리 아이를 다시 보게 되고
저 자신도 돌아봅니다.

그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승현샘

2005.08.16 00:00:00
*.155.246.137

예슬이 눈을 보면 정말 재미있었겠구나..아실것입니다. 아이가 정말 즐겁게 뛰놀고 스스로 누리는 곳이 물꼬의 매력같습니다.
예슬이 때문에 저도 참 즐거웠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안경속에 맑디 맑은 눈이 숨어있는 예슬이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문희정

2005.08.17 00:00:00
*.155.246.137

작은예술이 눈이 예쁜아이 걱정과는 달리 야무지게 양파 썰기도 잘하고
보이는 것보다 씩씩한 친구더군요.

김소희

2005.08.20 00:00:00
*.155.246.137

계자때 잠시 참여했다가 사정때문에 중간에 나오긴 했지만
제가 있던 시간에 예슬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지요.
저와 얼굴이 많이 닮았다고 해서 둘이 붙어있으면
아이들이 진짜 엄마와 딸 같다고 했으니까요.
진짜로 믿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답니다.
자그마한 체구로 씩씩하게 학교를 돌아다니던 모습니 눈에 선합니다.
예슬이가 누릴수 있는 모든것을 누리고 돌아간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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