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풍물 계획 세우셨는지요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05.12.09 22:42:00
안녕하셨습니까. 광주 이동철입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연락할 겨를도 정신도 없었네요.
물꼬 식구들도 모두 건강히 잘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로 얼렁뚱땅 넘겨봅니다. ^^

포도도 은행도 아주 고맙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덕분에 마누라님이 약간 더 무거워진 듯 ?
한결이 한설이도 물꼬 다시 가고싶다는군요.
놀고싶어서겠지요. 도시에서야 제대로 놀 꺼리가 있나요.

광주에는 지난 토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끊임없이 눈이 왔습니다.
온 도시가 눈에 덮이고, 전남에서는 농가 피해가 300억에 육박할 정도로요.
인간의 욕심과 도시의 각박함이
내년의 축복이 되어야 할 눈을 겨울의 재앙으로 만들었습니다. .....

그렇게 오는 눈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게 - 요 ?
한 해가 또 저물어 가는구나, 돌아다닐 때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지요.
이것도 직업병이려나 ? 그래서,
물꼬에서 이번 겨울에 풍물 계획하셨는지요 ?
제 겨울 일정에서 확정된 날짜들이 있어서.... 세우셨으면 알려주시기를.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2월 6일에서 15일 까지는 계획이 잡혔습니다.
다음 주 까지는 방학 일정이 모두 나와야 하겠기에.....

추운 날씨에 대해리 골짝은 어떤 바람이 불까나 ?
감기 조심하시구요, 판피린 에쓴가 에픈가 필요없게 땀 흘리며 살아 가십시다.
그럼....




선진

2005.12.10 00:00:00
*.155.246.137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지난 여름 함께 풍물 배웠던 품앗입니다. 겨울에도 계획잡으시려 하신다니 반갑기 그지 없네요. 혹 뵐 수 있다면 그때까지 - 아니지요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시길 바래요.

옥영경

2005.12.12 00:00:00
*.155.246.137


늘 이리 송구스럽게 만드십니다요.
연자샘도 여전하실 테지요?
한결이도 한설이도 궁금합니다.
그찮아도 방학인데, 샘이랑 만날 때 되었는데,
올 겨울은 또 어이 움직이시려나,
마음 이리 저리 굴러다녔더랍니다.
모질게 추운 곳이라 오십사 할 수가 있어야지요, 어디.
헤아리시고 주신 소식 이리 받으니
어른이 달래 어른이 아닌개비다 싶지요.
서로 달력 놓고 조율해얄 듯 하니
밤에 전화 넣겠습니다.
샘, 사-랑합니다!


선진

2005.12.13 00:00:00
*.155.246.137

옥샘.. 저는요? 전, 옥샘 사랑하는데.. ^^

대구 뒷북

2005.12.19 00:00:00
*.155.246.137

^^ 그냥...기냥..좋아서.......혼자 히죽거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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