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나요?

조회 수 954 추천 수 0 2007.02.07 16:58:00
물꼬 식구들 다 잘 계시죠?
저 기억하시나요
몇 년 전 지원이 다원이를 이끌고 열심히 물꼬를 기웃거리던 포항의 지원이 엄마입니다.
지원이를 입학시키고 싶어 무척 아쉬워 했었지요.
항상 홈피를 통해서 물꼬의 소식은 접하고 있었답니다.
아쉬운 소식도 있었고,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늘 뜻을 굽히지 않고 초지일관이
신 옥영경교장선생님 참 존경스럽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일에도 하루에도 열 두번씩 마음이 어지러운데 큰일을 몇 년째
흔들림없이 지켜 내는 모습 참 대단하십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마시고 힘내세요
지원이가 영천에 새로 문을 여는 영천 산자연학교에 입학(전학)하게 되었습니다.
영천은 포항에서 멀지 않아서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아뭏튼 새로운 교육을 꿈꾸시는 분들이 계속늘어 나서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꿈꾸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뒤에서 응원 할께요

2007.02.07 00:00:00
*.155.246.137

옥영경

2007.02.08 00:00:00
*.155.246.137


그랬구나, 그랬구나...
반가움을 어찌 다 표현할지요.
먼저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전화 한 번이 어려운 산골살이에도 2월엔 짬이 좀 나건만
어머님이 먼저 소식 주셨네요.
부모들이 이곳에서 함께 살지 않는한
아이가 산골공동체배움터에 다니기는 어렵겠다 원칙을 세운 뒤
같이 하지 못해 아쉬운 가정들이 몇 있었지요.
서울의 빈이가 그랬고, 청평의 예지가 그랬고,
이제는 소식 없는 수원의 한 친구, 올해 입학절차를 밟다 포기한 한 가정,
그리고 포항의 지원이 다원이가 그러하였습니다.
가끔 요긴하게 쓰고 있는 옥매트를 볼 때마다도 생각하였지요.

잘 됐습니다.
길이 어디 하나이던가요.
오며 가며 또 소식주소서.
그런데, 애들 한 번 봤음 좋겠어요.
올해는 자리가 널럴하여 묵어갈 집도 있으니
주말에 예로 언제 나들이 하셔도 좋겠습니다.

새해, 다사로운 날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한테도 보고프다 전해주시구요.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2048
2264 홈페이지를 열며 흰머리소년 2004-01-20 960
2263 복조리 해달뫼 2004-01-09 960
2262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주영만 2003-11-22 960
2261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2] 신상범 2003-10-13 960
2260 세븐 세진 이에요 file 진아 2003-10-07 960
2259 음하하하~~~ file [3] 조인영 2003-10-06 960
2258 김재은이 보내준 책을 받다-옥영경 옥영경 2003-05-09 960
2257 늘 그대로가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들 김태권 2003-02-12 960
2256 Re..보고픔..그리움.. 새끼일꾼 2003-01-27 960
2255 상범샘보세요 새끼전형석 2003-01-25 960
2254 꺄울~ 민우비누 2002-09-25 960
2253 하하하하 또다시 놀러온 민수 이민수 2002-07-27 960
2252 참, 품앗이 일꾼 모임도 했습니다. 김희정 2002-03-05 960
2251 지금 터장님 계신 곳은 김희정 2002-03-05 960
2250 안녕하세요? 하상헌 2002-01-29 960
2249 도착했습니다 [4] 조유환 2010-01-17 959
2248 대해리의 봄날 막바지에 합류해서.... [8] 희중샘 2008-05-18 959
2247 잘왔어요.. ㅎ^^ [4] 기표 2006-08-05 959
2246 맘 울창해지는 저녁 한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바다하늘 맘 2005-09-12 959
2245 2005학년도 강화도 마리학교 신입 학생 및 가정을 모십니다. 마리학교 2004-11-15 95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