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형제

조회 수 1217 추천 수 0 2008.01.04 17:10:00
용범,용하엄마 *.83.27.24
영동역에서의 6일만의 첫만남
우리 둘째 아들과의 첫대화는 "엄마, 똥! 빨리 집에 가요"입니다. 큰 아들 용범이는"음, 이번에는 시간 맞춰서 나오셨군요" 아들들이 이렇게 건조(?)할줄이야
물꼬에 계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범이는 캠프를 갔다오면, 꼭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엄마, 나 없는 동안에 청주에 변한것 없어요, 뭐가 새로 생겼다든가? 새로운 비디오나 만화가 나왔다든가등등" 입니다 "있지" "해가 서쪽에서 떠"
"재밌어요, 엄마"
"청주의 이름이 다른이름으로 바꼈어, 새청주로" "엄마, 저랑 장난하니까 재밌어요" 집에 온기가 느껴집니다. 빨랫감도 늘었습니다. 개수대도 쌓여갑니다. 아이들이 왔습니다. 좋습니다, 감솨합니다




김수현

2008.01.04 00:00:00
*.155.246.137

용하, 용범이 보고싶다~~ㅋㅋ

김세원

2008.01.04 00:00:00
*.155.246.137

보고싶다..

함형길

2008.01.05 00:00:00
*.155.246.137

용하는 '뚝딱뚝딱' 교실에 들어와서 물꼬에 있는 배에 돛도 달고, 팽이도 얻었답니다. 망치질과 톱질도 씩씩하게 하던 아이였지요. 용범이는 저희 모둠이었는데 설겆이를 같이할 때 대뜸 그러는 거에요. 설겆이가 이렇게 힘들다니.. 엄마의 고통이 이해된다고. 그러고는 이제 엄마의 설겆이를 도와드린다고 사내녀석다운 말투로 말하는 것이었지요. 그 모습을 보며 참 흐뭇했답니다. 어머님, 용감하고 다정한 두 형제-칭찬 많이 해주세요!

쌔끼샘 선아

2008.01.05 00:00:00
*.155.246.137

ㅋㅋㅋㅋ 용하야 똥이라니;;;;;아우 귀여워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302
3664 엄청나게 길손 2004-11-10 956
3663 반쪽이가 만든 "거북이" file 반쪽이 2006-03-03 956
3662 산 고집쟁이 4인전에 초대합니다 image 산어린이학교 2006-04-26 956
3661 다시 안녕하세요..~~^^ [1] 기표 2006-07-14 956
3660 [답글] 아, 혜지... 옥영경 2008-06-08 956
3659 홍희경님... 물꼬 2009-09-18 956
3658 모든샘들께....... 강내영(이뿐이) 2002-01-08 957
3657 확인 부탁드립니다. 강영선 2002-02-04 957
3656 머 별로.. 유승희 2002-07-15 957
3655 상범씨 안녕하시죠 베무의쎄무 2002-07-24 957
3654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 2002-07-29 957
3653 위에거다보지마세요~ -ㅁ- 2003-01-27 957
3652 샘. 나 수민이요. 꼭 봐야되요-_ㅠ NF2기수민v 2003-02-03 957
3651 김재은이 보내준 책을 받다-옥영경 옥영경 2003-05-09 957
3650 두분 선생님께 [2] 김봉순 2003-05-30 957
3649 안녕하세요^^* [2] 이시원 2003-07-09 957
3648 세븐 세진 이에요 file 진아 2003-10-07 957
3647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2] 신상범 2003-10-13 957
3646 복조리 해달뫼 2004-01-09 957
3645 령이의 약속은 지켜집니다. [2] 나령빠 2004-05-05 95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