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형제

조회 수 1216 추천 수 0 2008.01.04 17:10:00
용범,용하엄마 *.83.27.24
영동역에서의 6일만의 첫만남
우리 둘째 아들과의 첫대화는 "엄마, 똥! 빨리 집에 가요"입니다. 큰 아들 용범이는"음, 이번에는 시간 맞춰서 나오셨군요" 아들들이 이렇게 건조(?)할줄이야
물꼬에 계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범이는 캠프를 갔다오면, 꼭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엄마, 나 없는 동안에 청주에 변한것 없어요, 뭐가 새로 생겼다든가? 새로운 비디오나 만화가 나왔다든가등등" 입니다 "있지" "해가 서쪽에서 떠"
"재밌어요, 엄마"
"청주의 이름이 다른이름으로 바꼈어, 새청주로" "엄마, 저랑 장난하니까 재밌어요" 집에 온기가 느껴집니다. 빨랫감도 늘었습니다. 개수대도 쌓여갑니다. 아이들이 왔습니다. 좋습니다, 감솨합니다




김수현

2008.01.04 00:00:00
*.155.246.137

용하, 용범이 보고싶다~~ㅋㅋ

김세원

2008.01.04 00:00:00
*.155.246.137

보고싶다..

함형길

2008.01.05 00:00:00
*.155.246.137

용하는 '뚝딱뚝딱' 교실에 들어와서 물꼬에 있는 배에 돛도 달고, 팽이도 얻었답니다. 망치질과 톱질도 씩씩하게 하던 아이였지요. 용범이는 저희 모둠이었는데 설겆이를 같이할 때 대뜸 그러는 거에요. 설겆이가 이렇게 힘들다니.. 엄마의 고통이 이해된다고. 그러고는 이제 엄마의 설겆이를 도와드린다고 사내녀석다운 말투로 말하는 것이었지요. 그 모습을 보며 참 흐뭇했답니다. 어머님, 용감하고 다정한 두 형제-칭찬 많이 해주세요!

쌔끼샘 선아

2008.01.05 00:00:00
*.155.246.137

ㅋㅋㅋㅋ 용하야 똥이라니;;;;;아우 귀여워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173
3664 <자전거 타고 산길을...> 정예토맘 2004-11-25 931
3663 큰뫼 농(農) 얘기 37 비가 오면 어설프다. 큰뫼 2004-11-26 926
3662 [정보]해외 대안교육 사례 상영회!! 알고지비 2004-11-27 940
3661 왕~실수 전승경 2004-11-27 915
3660 도착 잘하였습니다. 큰뫼 2004-11-28 1002
3659 도착 하였습니다. [4] 정근이네 2004-11-29 966
3658 어머나....내맘같네... 권호정 2004-11-29 922
3657 고마움을 느끼며 신우복 2004-11-29 947
3656 [2] 도형빠 2004-11-29 998
3655 못 가서 죄송합니다. [1] 예린 아빠 2004-11-29 919
3654 어린 엄마와 어른같은 아이들... 성/현빈 맘 2004-11-29 937
3653 잘도착했습니다. [1] 채은이 엄마 2004-11-30 960
3652 [답글] 잘 도형빠 2004-11-30 1000
3651 끄적거려봅니다 ^^ 진희 2004-11-30 1039
3650 <여성과공간문화축제> 특별한 결혼식장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image 여성문화예술기획 2004-11-30 1220
3649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연맘 2004-11-30 934
3648 아들 욕하는 이메일 하나를 받고 [11] 옥영경 2004-11-30 1201
3647 <일하는 엄마와 아이들> [3] 정예토맘 2004-12-01 938
3646 58+ 대국민 호소문 -천성산 관련글입니다. movie [1] 나윤 2004-12-01 984
3645 [답글] 아들 욕하는 이메일 하나를 받고 생각이 많은 이 2004-12-01 108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