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8.달날.흐림

조회 수 1399 추천 수 0 2008.02.22 13:02:00

2008. 1.28.달날.흐림


이번 영동생명평화모임을 물꼬에서 합니다.
영화를 보기로 한 주입니다.
여섯시부터 모여 저녁을 물꼬에서 먹자 하였지요.
눈이 하나도 녹지 않고 있는 학교 마당으로
늘 그러하듯 가장 멀리 사는
‘생명의 숲’의 전양님과 윤교자님이 다섯 시에 일찌감치 닿았습니다.
마고농원의 이영현님과 최아선님,
충북환경련 영동지부 사무국장 박근춘님,
용화에서 펜션을 하는 이원철님 조순희님(더하기 아이 하람),
막 귀농을 한 김승현님 김은희님,
채식주의자 손석구님 김성봉님,
도예방 토사랑의 박대우님 신효정님,
귀농 4년차 한밭렛츠의 여창구님,
그리고 물꼬 식구들까지 더하니
스물도 훨 넘는 사람들이 밥상에 앉았지요.

좋은 음악영화로 꼽히는 존 카니 감독의 보았습니다.
막을 내린 고래방을 나와 난롯가로 다시 모였지요.
공동체를 찾아온 만큼 공동체에 대한 얘기가 많이 다루어졌답니다.
이 시대 공동체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무수히 깨져나가는 국내공동체들에 있어 그 원인은 뭘까,
사람이 함께 산다는 건 진정 어떤 뜻일까,...

금새 자정을 향해 가고 있는 시간이었더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906 7월 17일, 성학이 나간 날 옥영경 2004-07-28 1401
5905 7월 12일, 다시쓰기 옥영경 2004-07-20 1401
5904 ‘2017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6.24~25) 갈무리글 옥영경 2017-07-13 1400
5903 2012. 4.19.나무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12-04-26 1400
5902 2009. 1.9-10.쇠-흙날. 맑다가 눈발 / 129-1 계자? 옥영경 2009-01-24 1400
5901 2008. 3.31.달날. 흐림 옥영경 2008-04-12 1400
» 2008. 1.28.달날.흐림 옥영경 2008-02-22 1399
5899 2006.11.13.달날. 흐림 옥영경 2006-11-16 1400
5898 2009. 3.29.해날. 다사로워진 날씨 옥영경 2009-04-08 1399
5897 9월 15-6일, 지리산 천왕봉 1915m - 하나 옥영경 2005-09-24 1399
5896 6월 17일 쇠날 찌뿌찌뿌 옥영경 2005-06-19 1399
5895 11월 8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4-11-19 1399
5894 145 계자 이튿날, 2011. 8. 1.달날. 밤새 내리던 비 갠 아침 옥영경 2011-08-10 1398
5893 128 계자 나흗날, 2008.12.31.물날. 맑음 옥영경 2009-01-07 1398
5892 2008. 4.30.물날. 맑음 옥영경 2008-05-16 1398
5891 117 계자 나흗날, 2007. 1.25.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7-01-30 1398
5890 2006.4.9.해날. 밤, 그예 비 쏟아지다 옥영경 2006-04-11 1398
5889 7월 22-25일, 김문이님 머물다 옥영경 2004-07-28 1398
5888 2008.11.23.해날. 흐려가는 오후 옥영경 2008-12-06 1397
5887 2007.12. 8.흙날. 맑음 옥영경 2007-12-27 13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