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5.물날. 맑음

조회 수 1273 추천 수 0 2008.03.23 19:08:00

2008. 3. 5.물날. 맑음


공동체식구한데모임입니다.
장기방문자인 목수샘도 한 해를 꽉 채워 보낸 뒤라
(사실, 식구가 몇 되지도 않는 데다
실제 공동체식구처럼 움직이고 있으니)
모임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고,
부엌샘이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 하였네요.
작년에 손이 되는대로 부엌일을 이 사람 저 사람하며
특히 2학기엔 목수샘도 꽤 밥상을 준비하기도 하여
부엌샘의 등장을 누구보다 반가워라 했고,
삼촌은 달골 포도밭 가지치기를 시작했노라셨습니다.
부엌샘은 가마솥방일을 사흘 째 해보며 규모를 잡아보고 있습니다.
또 공동체식구로 살았던 이 가운데 살림을 분가한 이가 있어
생명보험이며 차며 농기구며 처음 필요한 것들과
2년 동안 달마다 얼마씩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어떻게 가능할까 계산기를 눌러보았지요.
전체 살림을 맡고 있는 이가 워낙 잘 꾸리고 있어 재정에 대해 나도 모르고 살다가
이제부터야 살펴보게 되면서
재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기로 했고,
특히 전기처럼 외부에 의존해야할 것들을 줄이기 위한 생각을 모아도 보았지요.
“부엌과 부엌곳간의 영업용 냉장고 둘을 하나로 합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수기도 살균소독기도
계자를 할 때나 혹은 여름이 아니라면 꺼두기로 합니다.
그 밖에 새해 하루 하루의 움직임,
그리고 새해 큰 그림에 대해서도 대략 살펴보았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544 2006.3.6.달날. 화사한 / "첫걸음 예(禮)" 옥영경 2006-03-07 1271
1543 2006.10.14-5.흙-해날 옥영경 2006-10-16 1271
1542 2007.10. 9.불날. 맑음 옥영경 2007-10-17 1271
1541 2008. 4.20.해날. 뿌연 하늘 옥영경 2008-05-11 1271
1540 2008. 7. 4.쇠날. 맑음, 무지 더울세 옥영경 2008-07-21 1271
1539 2008.12.10.물날. 맑음 옥영경 2008-12-26 1271
1538 2011.12. 6.불날. 싸락눈 내린 아침 옥영경 2011-12-20 1271
1537 5월 13일 쇠날 씻겨서 신선한 옥영경 2005-05-16 1272
1536 8월 22-24일, 한라산 산오름 옥영경 2005-09-11 1272
1535 2008. 3. 2.해날. 황사 옥영경 2008-03-23 1272
1534 139 계자 이튿날, 2010. 8. 2.달날. 무지 더운 옥영경 2010-08-11 1272
1533 2월 14일 달날, 흐림 옥영경 2005-02-16 1273
1532 5월 16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5-05-21 1273
1531 2005.10.14.쇠날. 3주째 흐린 쇠날이랍디다, 애들이 옥영경 2005-10-17 1273
1530 2006.8.27-30.해-나무날 옥영경 2006-09-14 1273
1529 2006.10.28.흙날. 맑음 옥영경 2006-10-31 1273
1528 2007. 1.14.해날. 맑음 옥영경 2007-01-19 1273
1527 2007. 3. 6.불날. 맑음 /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영동 들다 옥영경 2007-03-15 1273
1526 2007. 3.22.나무날.맑음 옥영경 2007-04-06 1273
1525 2007. 8.27.달날. 비 옥영경 2007-09-21 127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