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회 수 907 추천 수 0 2010.03.04 07:58:00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찾은 자유학교. 여느 여행이 그렇듯 가기전 설레임이 오랜만에 절 들뜨게 했습니다. 대게는 가기전 설레임이 여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듯이 정작 도착지에서는 그 즐거움이 설레임만 못하게 마련인데, 이번 자유학교 방문은 정말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친구들과 자유학교를 찾아가는 길도, 자유학교에서의 맛있는 만찬과 속깊은 이야기도, 잘 기억나지 않는 잠자리도 ㅋㅋ 그리고 돌아오는 길의 아쉬움도 저에게는 정말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전 정말 좋은 인연을 맺은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곳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또한 자유학교 물꼬를 통해서 저와 같은 설레임과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옥영경

2010.03.04 00:00:00
*.155.246.137


하하, 송이야, 난 네가 지금까지 송희인줄 알었다.
잘 갔구나. 먼길 고생했다.
아, 그렇게들 커버렸다니...
잘 커서, 잘 살아주어, 고맙다.
해마다 갔던 대성리처럼 적어도 한 해 한 차례는 예서 보세.
좋은 봄날이거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173
344 비가 쏟아지는데.. [1] 구리정아 2004-07-16 903
343 음... 몇달에 한번 오는 저는 ㅡㅡ;; [1] 미리. 2004-05-17 903
342 약속된 촬영 때문에 글 남깁니다. KTV <한국, 한국인>팀 2004-05-12 903
341 잘 왔습니다. 한대석 2004-04-12 903
340 잘 도착했습니다. 채은규경네 2004-04-11 903
339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연맘안은희 2004-03-15 903
338 반갑습니다. 신상범 2004-03-15 903
337 윤정이 잘있지요 [2] 아이사랑 2004-02-02 903
336 눈물을 아시나요 강혜진 2003-12-09 903
335 물꼬에 다녀와서 정미혜 2003-11-25 903
334 10월 8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0-13 903
333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7-01 903
332 여기가 필자님 계시는 곳이네요 [1] 승부사 2003-06-27 903
331 [답글] 옥선생님, 감사합니다. 햇살아빠 2003-05-10 903
330 새로운 홈피군요~ ㅊㅋㅊㅋ ^^* [2] 인영엄마 2003-03-25 903
329 글집 잘 받았습니다. [2] 지현 2003-03-22 903
328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는. [1] 운지. 2003-03-12 903
327 정말 아픈 마음에... 신상범 2003-02-25 903
326 어쩔수가 없네요! 운지냥. 2003-01-23 903
325 Re..당장 내려오너라.. 신상범 2002-12-25 90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