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을 물꼬에 빼앗긴 것같다

조회 수 2127 추천 수 0 2011.08.15 02:33:58

3주째 물꼬에서 새끼일꾼으로 일하는  경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 계자 마치고

 집으로  올 기차표를 예약해야하는지 , 말아야하는지  망설여진다. 이미 세번의  기차표를 반환 했다.

몇년동안  같이 홈스쿨을 같이 했던 도영이가 물꼬에서  경이를 만나고 온후에 "경이 누나, 물꼬에선 무서운 선생님으로 변했어요" 라고 말하네.

온 가족이 경이를  보고싶어한다. 우리집 삼남매중  귀여운 막내둥이가  아닌 물꼬의 새끼일군인 경이, 자기를  물꼬에 담아버리고 그 속에서

자기를 헹구어 건져내고 있을  딸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싶다.  아무래도 옥쌤께서  딸 삼자고 하실 것같아 불안하다.

옥쌤은 아들 , 딸 엄청나게 많으시니

경이까진....아직...신경이 못 미치시겠지요?

 

옥쌤, 지난 금요일에 약속한 ㅇㅇㅇ과 다음주 모든 여름계자 마친후의 ㅇㅇㅇ를 보냅니다!

<빵과 장미> 중 빵이 될런지  장미의 위치가 되던  어쩌면 빵과 장미가 동시에 될 수있을 런지도. 설마  아무 것도 안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옥영경

2011.08.19 03:02:50
*.155.246.158

내일이면 이 여름 모든 일정이 끝납니다.

길었고, 한편 짧았습니다.

제가 글쎄, 그걸 믿고 일을 하고 있더라니까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야문 녀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것도 잘 받았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머잖아 뵈옵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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