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쇠날 맑음, 새금강비료공사의 지원

조회 수 1647 추천 수 0 2005.03.06 20:54:00

3월 4일 쇠날 맑음, 새금강비료공사의 지원

작년 오월,
김천의 새금강비료공사(대표 이익선)에서 거름이 200포대나 왔더랍니다.
아이들이랑 짓는 농사 장하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내놓겠다던 거름입니다.
워낙 바쁜 철이라 실어다 주진 못한다 하여
오늘 목수 준형샘과 젊은 할아버지가 트럭으로 세 차례를 오갔다지요.
그렇게 다시 들어온 200포대를
쌍둥이네 포도밭으로 30포대
우리 논에도 30포대
달골 포도밭에 70포대
곶감집 남새밭에 10포대를 실어다 놓았습니다.
올 농사에도 큰 힘일 테지요...

모남순님이 올해 물꼬 부엌일을 맡아 생활권을 대해리로 옮기면서
홀로 서울에 남은 김영규님도
정말 틈나는 대로 내려오시게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주말을 물꼬에 저당 잡히게 되신 게지요.
오늘도 들어오셨네요.

대해리 마을로 이사 온 재홍네에서 떡을 돌렸습니다.
학교로 먼저 실어 들어와
가마솥방에다 부려놓고
양계화님은 재홍이랑 저녁도 예서 드시고 나가셨다네요.

저와 류옥하다는 봄학기 들어가기 전 인사 좀 다닌다고
강원도 평창으로 가 서울을 돌아 나오기로 했습니다.
하필 전국적으로 눈이 몰아친다는 날에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낼 저녁 들어 오마 하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186 2022.12.17.흙날. 펑펑 내리는 눈 옥영경 2023-01-06 365
6185 2022.12.16.쇠날. 꽁꽁 언 세상 / 손두부 옥영경 2023-01-06 357
6184 2022.12.15.나무날. 눈 옥영경 2023-01-06 348
6183 2022.12.14.물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57
6182 2022.12.13.불날. 간밤 눈 내리고 꽁꽁 언 종일 옥영경 2023-01-06 357
6181 2022.12.12.달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56
6180 2022.12.11.해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49
6179 2022.12.10.흙날. 흐림 옥영경 2023-01-06 345
6178 2022.12. 9.쇠날. 맑음 / 화물연대 파업 16일째 옥영경 2023-01-04 339
6177 2022.12. 8.나무날. 볕도 좋고 푹한 옥영경 2022-12-29 347
6176 2022.12. 7.물날. 흐림 옥영경 2022-12-29 351
6175 2022.12. 6.불날. 눈발 옥영경 2022-12-29 358
6174 2022.12. 5.달날. 흐림 옥영경 2022-12-28 354
6173 2022.12. 4.해날. 뿌연 하늘 옥영경 2022-12-28 368
6172 2022.12. 3.흙날. 흐리다 빗방울 둘 옥영경 2022-12-27 603
6171 2022.12. 2.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27 889
6170 2022.12. 1.나무날. 맑음 / 온실돔 4차 작업 옥영경 2022-12-25 438
6169 2022.11.30.물날. 맑음 / 온실돔 3차 작업 옥영경 2022-12-24 345
6168 2022.11.29.불날. 오후 비 옥영경 2022-12-24 386
6167 2022.11.28.달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2-12-24 33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