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엔 눈이 내렸나보네요.

조회 수 1106 추천 수 0 2001.12.07 00:00:00
이사하는데 얼굴도 못 디밀었네요.

하하, 무척 바쁜척 하는탓에...

그리고 최재희 샘은 언제 결혼 하셨데요. 혹 내가 모르는 재희 샘인지....

우리 극단은 12월부터 합숙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1월 10날 부터인데 작품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 있어서 지방에 잠수할 계획이었는데 여건상 극단에서 먹고 자고 작품 만들고 그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대적인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가 있었고, 일요일부터는 가끔 수퍼 가는일 빼고는 사무실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식사 당번이라서 10시에 끝나서 조금 전까지 내일 식사 준비하고 잠시 메일확인하러 들어왔다가 물꼬에 들렀습니다.

하루종일 풀가동이라서 몸이 피곤하고, 창작이 잘 안 풀려서 머리가 쥐나고 이런 애로 사항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건물 상자에 갖혀 있는 느낌이 가장 힘이들군요.

고생한 만큼 작품이 잘 나오면 좋겠는데....



이상은 물꼬 이사 못거든 죄스런(?)맘에 알량한 변명이었습니다.

그 많은 짐 옮기느라 물꼬일꾼들 고생 많았겠습니다.

인제 경옥이언니랑 김희정이랑 상범생 볼라면 영동까지 가야겠네요.

1월은 공연이라서 어려울 것 같고, 혹시 설동안 영동에서 숙직서는 사람있으면 내려가면 좋으련만...

되려 늦게까지 안자고 있으니까 여유가 있네요.

그럼 다들 깊은 밤 좋은 꿈들 꾸시고 안녕하시기 바랍니다.

담에 또 들르겠습니다.

(그런데 영동에도 인터넷이 깔렸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5584
3425 소명여자고등학교 목영은입니다! 목영은 2008-07-26 961
3424 물꼬♡ [2] 백진주 2008-10-26 961
3423 소식이 뜸했어서, 그래서요. [3] 수진:) 2010-08-08 961
3422 에고 부탁드려요! [6] 오인영 2010-08-12 961
3421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신상범 2003-03-16 962
3420 상범샘 딱걸렸어+_+ [1] 수진-_- 2003-03-27 962
3419 고맙습니다. 채은규경의 집 2004-05-15 962
3418 3일(토)에 잠시 들리려합니다. 강지나 2004-07-03 962
3417 안녕하세요? 진아동생 진주 2004-08-08 962
3416 포도따는날-15 file 혜연아빠 2004-09-07 962
3415 집으로... 지루하게.. 예린 아빠 2004-11-15 962
3414 벌써 물꼬 생각에 몸이.. ㅋㅋ 장선진 2004-12-06 962
3413 매듭잔치 file 도형빠 2004-12-27 962
3412 학기 갈무리 사진 file 도형빠 2005-07-25 962
3411 학기 갈무리 사진 file 도형빠 2005-07-25 962
3410 히히:) sUmiN 2006-04-10 962
3409 잘계시죠?! [5] 김소연 2009-01-29 962
3408 옥샘 아이들 명단좀 알려주셔요~ [5] 희중 2009-10-21 962
3407 저두!싸이주소! 경이 2010-01-23 962
3406 서대중님 글이 그만 날아가버려... [3] 물꼬 2010-08-30 96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