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엔 눈이 내렸나보네요.

조회 수 1104 추천 수 0 2001.12.07 00:00:00
이사하는데 얼굴도 못 디밀었네요.

하하, 무척 바쁜척 하는탓에...

그리고 최재희 샘은 언제 결혼 하셨데요. 혹 내가 모르는 재희 샘인지....

우리 극단은 12월부터 합숙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1월 10날 부터인데 작품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 있어서 지방에 잠수할 계획이었는데 여건상 극단에서 먹고 자고 작품 만들고 그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대적인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가 있었고, 일요일부터는 가끔 수퍼 가는일 빼고는 사무실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식사 당번이라서 10시에 끝나서 조금 전까지 내일 식사 준비하고 잠시 메일확인하러 들어왔다가 물꼬에 들렀습니다.

하루종일 풀가동이라서 몸이 피곤하고, 창작이 잘 안 풀려서 머리가 쥐나고 이런 애로 사항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건물 상자에 갖혀 있는 느낌이 가장 힘이들군요.

고생한 만큼 작품이 잘 나오면 좋겠는데....



이상은 물꼬 이사 못거든 죄스런(?)맘에 알량한 변명이었습니다.

그 많은 짐 옮기느라 물꼬일꾼들 고생 많았겠습니다.

인제 경옥이언니랑 김희정이랑 상범생 볼라면 영동까지 가야겠네요.

1월은 공연이라서 어려울 것 같고, 혹시 설동안 영동에서 숙직서는 사람있으면 내려가면 좋으련만...

되려 늦게까지 안자고 있으니까 여유가 있네요.

그럼 다들 깊은 밤 좋은 꿈들 꾸시고 안녕하시기 바랍니다.

담에 또 들르겠습니다.

(그런데 영동에도 인터넷이 깔렸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5484
3425 상범샘 현지 메일주소에요~~^^ [2] 구현지 2007-12-13 1051
3424 마리학교에서 신, 편입생을 모집합니다 마리학교 2006-07-04 1051
3423 새해인사 동희아빠 2005-01-03 1051
3422 한사골(한겨레를 사랑하는 시골사람들) 홈페지가.... 흰머리소년 2004-01-19 1051
3421 시험기간인데..=_= 조은 2003-10-08 1051
3420 허윤희 안녕! 정은영 2001-12-11 1051
3419 여로뿐!!! [1] 박세나 2011-04-11 1050
3418 저도 이제 서울 막 올라왔어용! [6] 예지!!!! 2010-01-17 1050
3417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1] 이은경 2005-01-19 1050
3416 물꼬 계자 후유증 [1] 세호,지호 엄마 2004-06-09 1050
3415 방송보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필독> [1] 물꼬학부모 2004-05-07 1050
3414 잘 왔어요.... [23] 김현우 2010-01-08 1049
3413 저 이번 118번째 여름 물꼬 신청 되나요? [1] 김도연 2007-07-01 1049
3412 남경샘, 늦을까봐... 옥영경 2007-04-21 1049
3411 메아리 캠프 소개하고 갑니다. image 청소년과놀이문화 2005-12-26 1049
3410 감사드립니다 movie 김기현 2004-12-15 1049
3409 당신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김정희 2003-12-09 1049
3408 잘 도착했습니다 [11] 박동휘 2011-01-14 1048
3407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과 함께 떠나는 청소년다함께 진보캠프 물구나무 image [1] 청소년다함께 2010-01-28 1048
3406 한빈이엄마 최소나님께 물꼬 2008-10-22 104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