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엔 눈이 내렸나보네요.

조회 수 1117 추천 수 0 2001.12.07 00:00:00
이사하는데 얼굴도 못 디밀었네요.

하하, 무척 바쁜척 하는탓에...

그리고 최재희 샘은 언제 결혼 하셨데요. 혹 내가 모르는 재희 샘인지....

우리 극단은 12월부터 합숙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1월 10날 부터인데 작품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 있어서 지방에 잠수할 계획이었는데 여건상 극단에서 먹고 자고 작품 만들고 그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대적인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가 있었고, 일요일부터는 가끔 수퍼 가는일 빼고는 사무실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식사 당번이라서 10시에 끝나서 조금 전까지 내일 식사 준비하고 잠시 메일확인하러 들어왔다가 물꼬에 들렀습니다.

하루종일 풀가동이라서 몸이 피곤하고, 창작이 잘 안 풀려서 머리가 쥐나고 이런 애로 사항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건물 상자에 갖혀 있는 느낌이 가장 힘이들군요.

고생한 만큼 작품이 잘 나오면 좋겠는데....



이상은 물꼬 이사 못거든 죄스런(?)맘에 알량한 변명이었습니다.

그 많은 짐 옮기느라 물꼬일꾼들 고생 많았겠습니다.

인제 경옥이언니랑 김희정이랑 상범생 볼라면 영동까지 가야겠네요.

1월은 공연이라서 어려울 것 같고, 혹시 설동안 영동에서 숙직서는 사람있으면 내려가면 좋으련만...

되려 늦게까지 안자고 있으니까 여유가 있네요.

그럼 다들 깊은 밤 좋은 꿈들 꾸시고 안녕하시기 바랍니다.

담에 또 들르겠습니다.

(그런데 영동에도 인터넷이 깔렸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327
3424 너무나그리운물꼬 [11] 김소연 2007-01-30 1474
3423 [답글] 그리운물꼬 [2] 김소연 2007-01-30 976
3422 꼬물꼬물꼬물꼬물꼬~~~~~~~~ [7] 최지윤 2007-01-30 1315
3421 2006 겨울, 계절 자유학교 사진을 올렸습니다. 물꼬 2007-01-28 942
3420 도무지 글을 안올릴수가 없게 만드는 물꼬! [1] 상원맘 2007-01-28 958
3419 준영이가 김치 호떡을? 준영맘 2007-01-27 1096
3418 빈 자리 지우선우 2007-01-25 919
3417 가슴이 찡~ [1] 지우선우 2007-01-24 1090
3416 마음이 놓입니다 윤하맘 2007-01-24 1151
3415 잘 지내겠지요? 준영맘 2007-01-23 994
3414 머리속이 텅?!!!!!!! 지우선우 2007-01-22 1031
3413 훗:) [3] 수민 2007-01-22 1159
341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 문인영 2007-01-20 991
3411 안녕하세요? [3] 재용이 엄마 2007-01-15 1055
3410 옥샘께 감사드려요 [2] 범순 2007-01-13 983
3409 옥샘,수민샘, 영화샘,등등 모두고마웠어요 [2] 범순 2007-01-13 974
3408 집에 왔네요 [7] 수민 2007-01-13 983
3407 물꼬 아주 재미있었어요(비밀번호:568456) [4] 범순 2007-01-13 945
3406 선생님, 저 찬호에요.(비밀번호123456) [3] 박찬호 2007-01-13 1088
3405 윤정,하늘,성래,호일 잘 도착했어요. [5] 2007-01-12 131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