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해날 꽃 지네, 꽃이 지네

조회 수 1364 추천 수 0 2005.04.23 13:58:00

< 4월 17일 해날 꽃 지네, 꽃이 지네 >

복사꽃이 산벚꽃이 살구꽃이
살포시 살포시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광대나물 머위 봄맞이꽃 냉이 꽃다지가
우르르 피어오르지만
오자마자 갈 채비를 하는 봄입니다.
아침부터 씨게(세게) 장구 한 판 치고
죙일 저마다 바쁜 하루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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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2년 4월 17일 맑음
자선냄비를 했다. 모자에 가득, 모자만한 냄비에 가득, 모두 돈 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일 것이다.
전 재산을 털어놓은 령이, 하늘이, 혜린이.
남을 돕는 것은 즐거운 일이야!
(5년 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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