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통신원>지금 물꼬는..

조회 수 925 추천 수 0 2002.09.03 00:00:00
지금 물꼬는..

폭풍이 몰아친 후, 영동이 큰 난리를 겪었습니다.



다행이 자유학교는 건재합니다.



선생님들도 망치도 토끼도

영동에 있는 자유학교 식구들은 잘 있습니다.

그리고 영동에 계신 마을 분들도 사람은 다치지 않은 상황이라 천만다행이죠



그런데 지금

다리도 무너지고 전봇대도 쓰러져서 전기, 전화가 다 끊긴 상황이라

선생님들과 연락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핸드폰이 겨우 되기는 하는 것같은데

선생님들이 마을재건(너무 거창한가?) 부역을 아침부터 나가시니

전화연락도 잘 되지 않는 것같습니다.



영동식구들을 걱정하시는 여러분~~

상범샘이랑 희정샘도 일일이 챙겨서 연락못드린 걸 미안하고 또 고맙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오히려 자유학교, 물꼬 가족들 중에

이번 태풍으로 다치신 분이나 피해보신 분이 계시지 않나 걱정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영동 상황이 정리되면

바로 연락도 하고 글도 올리신다니

좀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구요

지금까지 물꼬통신원 김아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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