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운 예님이...

조회 수 895 추천 수 0 2002.08.05 00: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거의 한달간 계속 되는 여름일정에

잠깐 짬이나 들렀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계절학교 기간 내내 진했던 그 기억들이

서로 반대 플랫폼에 서서 손 흔들며

한장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쁜 경상도 사투리를 우리 아이들은 기억할 겁니다.

처음보다 더 잘 누리던 예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춤터를 이 참에 만들어 버릴까요?^^



┼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nimnim8@hanmail.net) ┼

│ 굵은 김치김밥 나눠먹던 시커먼스 친구들.

│ 유행가 가사처럼

│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엇갈렸던 기차에 몸을 싣고

│ 딸과 엄마는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했습니다.

│ 예님이는 망치와 토끼 안부를 전하고,

│ 손동작으로 물꼬교가(?)를 엄마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 연극활동에 참여했던 장구 장단을...세번 정도 말해주었습니다. 후~.

│ 그리고 1모둠에 있던 민석이 오빠야가 자기를 괴롭혔다고 하고(....누구지비? ^^)

│ 머리 빗겨주고, 손동작 가르쳐주었던 언니...그리고 친구들.

│ 기차 타기 직전까지 눈물을 보이던 예님.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 엄마가 새로 산 자두 씨디를 틀어놓고,

│ 그동안 못 춘 춤을 추다 잠이 들었습니다.

│ (저녁마다 공부는 안해도, 춤은 꼭 춘답니다.)



│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 연극터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 아, 그런데요.



│ 춤터는 없을까요?

│ 생기면...엄마도 신청해서 꼭 갈건데..^^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3800
220 잘 도착했습니다 [1] 장은현 2009-09-27 887
219 새 논두렁 김성수님께 물꼬 2008-11-18 887
218 6월달 달력을 보며... [2] 장한나 2004-05-30 887
217 모내기 하는 날 02 file 도형빠 2004-05-25 887
216 모내기하는 날 01 file 도형빠 2004-05-25 887
215 아쉬움에...... [1] 승부사 2004-05-22 887
214 아이들이 밥 잘 했나요? 도형엄마 2004-05-15 887
213 아이쿠, 죄송해요. 예린 아빠 2004-05-15 887
212 대해리 젊은청년 아시죠? 조규중 2004-05-15 887
211 tv를 본후 정말 저 아이들이 부럽네요... 정용우 2004-05-08 887
210 tv에서 방금 봤는데..너무 좋더군요.. 유심일도 2004-05-05 887
209 어서 오십시오. file 도형빠 2004-04-26 887
208 축하와 함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1] 박의숙 2004-04-22 887
207 ㅠㅡㅠ [2] 조인영 2004-03-22 887
206 물꼬 갔다온 느낌 [4] ↘원츄*ㅁ*™♨ 2004-01-28 887
205 진이동생 빈이 한대석 2004-01-19 887
204 잘들계시지요!! 홍순영 2004-01-16 887
203 안녕하세요,ㅋ [17] 운지, 2004-01-15 887
202 물꼬 이제 안녕~! [3] 진아 2003-12-06 887
201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1] 승부사 2003-11-18 88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