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물꼬는..
폭풍이 몰아친 후, 영동이 큰 난리를 겪었습니다.
다행이 자유학교는 건재합니다.
선생님들도 망치도 토끼도
영동에 있는 자유학교 식구들은 잘 있습니다.
그리고 영동에 계신 마을 분들도 사람은 다치지 않은 상황이라 천만다행이죠
그런데 지금
다리도 무너지고 전봇대도 쓰러져서 전기, 전화가 다 끊긴 상황이라
선생님들과 연락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핸드폰이 겨우 되기는 하는 것같은데
선생님들이 마을재건(너무 거창한가?) 부역을 아침부터 나가시니
전화연락도 잘 되지 않는 것같습니다.
영동식구들을 걱정하시는 여러분~~
상범샘이랑 희정샘도 일일이 챙겨서 연락못드린 걸 미안하고 또 고맙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오히려 자유학교, 물꼬 가족들 중에
이번 태풍으로 다치신 분이나 피해보신 분이 계시지 않나 걱정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영동 상황이 정리되면
바로 연락도 하고 글도 올리신다니
좀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구요
지금까지 물꼬통신원 김아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