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고싶다..

조회 수 958 추천 수 0 2002.10.08 00:00:00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고향에 다녀오면서 석류를 가져왔다.

나는 석류를 처음 보았다. '석류 속 같이 붉은 입술'이란 시구절이 왜 나왔는지 이제 알겠다 ^^;

석류 나무가 얼마나냐고 물었더니 탱자나무만하단다. 나는 탱자나무도 본 적 없다. ㅡ.ㅡ^

하지만 나는 산이 좋고 잠자리가 알을 맘껏 낳을 수 있게 물이 맑았으면 하고 누구보다 바란다.

그래서 인영이가 그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영이에게 가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생명의 원천인 흙을 사랑하는 선생님들한테 배우길 바란다.

지난 여름 학교에서 개구리 다리를 뜯은 아이가 선생님한테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교육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물꼬 선생님들..<용기를 내어라!! ^^*-참 감동적인 북한 응원 구호 아닌가요?ㅋㅋ>



(추신. 상범쌤 ~~ 감사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2943
244 목감기 빨리 낫는 법 여덟 가지 물꼬 2015-10-08 3540
243 잘 도착했습니다:) [2] 태희 2022-06-27 3542
242 다시 제자리로 [2] 휘령 2022-06-27 3543
241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1-15 3548
240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지 2021-07-01 3549
239 [펌]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돕는 방법 물꼬 2021-08-25 3554
238 하이여(희정샘보세요)... 시워니 2001-04-12 3560
237 잘 도착했습니다! [1] 수연 2020-08-15 3561
236 잘 도착했습니다^^ [3] 김예지 2016-08-13 3569
235 잘 도착했습니다! [2] 진주 2022-06-26 3585
234 우빈효빈 도착 [1] 박우빈 2021-08-01 3588
233 물꼬 첫돌잔치 풍경 - 아이들마당과 국악동호회 청률의 축하공연 image 해달뫼 2005-04-23 3601
232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법 함께걷는강철 2015-06-17 3610
231 잘 지내고 계시죠? [3] 까만콩 2021-02-22 3612
230 무말랭이 썰기를 마치며,,,,, [3] 큰뫼 2004-12-15 3615
229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 류옥하다 2011-10-21 3615
228 우리 장순이가 방금 새끼를 낳았어요! [1] 류옥하다 2011-10-07 3626
227 잘 도착했습니다!!!~~ [3] 장화목 2016-08-14 3633
226 큰뫼 농(農) 얘기 42 감자 심을 날은 다가오고,,,,,, [1] 큰뫼 2005-03-15 3635
225 <12월 섬모임> "미움받을 용기" 아리 2015-12-10 363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