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온통 새하얀 세상이었어요.
영동은 정말 새하얗겠군요.
계절학교 탈없이 잘 마쳤다니 다행이네요.
눈 속에 고생 많으셨겠어요.
희정 샘이 챙겨주신 동치미 먹을 때마다
물꼬가 생각나고 뜨듯한 구들이 생각나고...
마트에서 곶감보면 우리집에 있는 것보다
더 맛있을까 머뭇대기도 하고
지난 연말을 두 선생님 덕분에 너무 평안하게
보낸 것 같아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망치랑, 토끼랑도 잘 지내죠
(햇살이가 자꾸 배를 차네요. 인사 대신 해달라고 그러나 봐요)
상범 샘, 희정 샘 눈길 조심하시고 운전 더욱 신경쓰시고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 한땀한땀 이루어가시길 바래요.
그럼 이만
건강하세요. 그리고 언제든지 광주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