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눈천지가 된 영동

조회 수 936 추천 수 0 2003.01.23 00:00:00
지금 영동은 눈천지입니다.

그림터 계절학교가 어제 끝났는데,

끝나고 학교를 나설 때 눈발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서울 갔다 다시 내려오니, 와아...

온통 눈천지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눈이 제 종아리까지는 오는 것 같습니다.



영동의 눈 온 풍경은 정말 아름답지요.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냥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지요.

망치도 다리가 빠져, 몸통만 굴러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경치구경하고 있을 세월은 아니지만

그래도 숨을 멎게 만드는 풍경 앞에선 속수무책입니다.



모든 분들께 이 새하얀 눈처럼 새해엔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2003.1.23.나무날

영동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5722
5424 안녕하세요 [1] 이광희 2003-06-26 940
5423 보고 싶습니다. [3] 천유상 2003-08-17 940
5422 대해리 공부방 9월 8일 날적이 신상범 2003-09-13 940
5421 10월 8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0-13 940
5420 몹시 답답했었어요 [2] 한대석 2004-01-06 940
5419 윤정이 잘있지요 [2] 아이사랑 2004-02-02 940
5418 오랫만입니다... [1] 양상현 2004-02-05 940
5417 반갑습니다. 신상범 2004-03-15 940
5416 큰뫼의 농사 이야기 8 (감자 심으러 가세!) 나령빠 2004-03-29 940
5415 옥영경 교장선생님....보세요 [2] 신순애 2004-05-16 940
5414 ㅁㄴㅇㄹ 관리자3 2004-06-03 940
5413 물꼬에 가는날 김영순 2004-08-16 940
5412 창기의 수다 [1] 명은숙 2004-08-23 940
5411 가을소풍6 file 혜연빠 2004-10-12 940
5410 배꼽은 잡고 웃으세요~~ movie [2] 웃겨서^^ 2004-11-05 940
5409 애써 외면하고--- 운택맘 2004-11-23 940
5408 우리 이웃의 어두운 현실 image 나눔 2005-01-20 940
5407 보고싶다...... [1] 나무꾼♧은정 2005-01-21 940
5406 옥셈! 고생 많으셨어요ㅅ.ㅅ [2] 조한슬 2005-08-09 940
5405 섭섭합니다. [1] 양임순 2005-08-28 94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