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글부터 올립니다.
꾸벅!
숫기가 별로 없어 그냥 두리번두리번~
기웃기웃하다 그냥 왔습니다.
누가보면 일좀 도와주지~ 저게 뭐냐~ 할 수 있었을지도.. ㅎㅎㅎ
추위에 한데같은 곳에서 달랑 3명이 그 많은 배추속을 버무리는 모습을 보고
참 맘이 아팠습니다.
학교설명회에 온 부모들 동원해서 뚝딱~ 해치웠으면 하는 맘도 있었고요.
아이들 중 큰아이들은 그런대로 일하게 해도 좋았을텐데 하는 맘도
있었고요.
문경에서 세아이들과 함께 간 어느 무식하고 용감한 엄마입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자유학교 물꼬에서 어떤 희망을 찾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