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근처를 지나가다

조회 수 920 추천 수 0 2004.02.24 00:27:00
대구쪽에 갈일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갔습니다. 황간나들목을 눈여겨 보며 여기 어디쯤에서 들어가겠구나 하고 산야만 휘휘 둘러보며 가늠해 보았습니다. 저 산골짜기에 있나? 아님 이쪽 산 자락에 감춰있나 하고 짐작만....
마음속으론 많이 그렸지만 그리 쉬운길은 아니더이다.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마음속으로 고향같은 느낌을 간직했는데(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마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물꼬 가족들이 많아져서인지... 왠지 뒤에서 바라보기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주 들어와 날적이와 물꼬소식 읽고 갑니다. 정겹습니다.
상범샘! 얼굴도 모르는데 한번은 마주쳤을겁니다. 가회동에서 아주 잠깐.
옥샘! 우리아이들이 고3 고1이 되었습니다. 그땐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구요.대치동으로 공부하러 다니던때가 참 좋았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신입생 받느라. 학교보내는 젊은 엄마 아빠들이 부럽군요. 건강하십쇼. 애쓰시는 상범샘과 다른 물꼬 가족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보람있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 그곳 식구들이 부럽습니다.

신상범

2004.02.24 00:00:00
*.155.246.137

이 일 또한,
이 모든 일이,
박문남 님처럼 지지해주고 힘 보태주시는 분이 계셔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 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9658
244 잘 도착했습니다~ [1] 윤지 2019-02-25 6599
243 [시 읽는 아침] 셋 나눔의 희망 물꼬 2019-03-13 3151
242 [체험기] 식당 아르바이트 두 달 물꼬 2019-03-14 6257
241 2019년 2월 어른의 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4-01 4712
240 의대생이 응급실을 가지 않는 사연 물꼬 2019-04-02 7525
239 [부음] 안혜경의 부친 안효탁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꼬 2019-04-12 3133
238 [시 읽는 아침] 나도 어머니처럼 물꼬 2019-05-07 2969
237 [토론회] 디지털이 노동세계에 미치는 영향 (주한프랑스문화원) 물꼬 2019-05-17 6554
236 잘 도착했습니다!ㅎㅎ [1] 휘령 2019-05-26 3296
235 잘 다녀왔습니다! [1] 류옥하다 2019-05-27 3855
234 잘 다녀왔습니다!^^ [3] 휘령 2019-06-23 8427
233 잘 도착했습니다. [2] 윤희중 2019-06-23 5367
232 안녕히 잘 도착했습니다. [3] 이건호 2019-06-23 6858
231 잘다녀왔습니다 ~ [5] 이세인_ 2019-06-24 5060
230 잘 도착했습니다. [4] 윤희중 2019-07-04 4747
229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7-04 4741
228 안녕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이건호 2019-07-21 4703
227 먼저 돌아가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9] 윤희중 2019-08-08 4716
226 잘 마무리 했습니다. [7] 류옥하다 2019-08-09 6084
225 잘 도착했습니다!^^ [5] 휘향 2019-08-09 453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