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교 물꼬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라고 하면 놀라시겠지요?^^
건재합니다!
한 이틀동안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무섭게 내리더군요.
어떤 분이 물꼬 모뎀이 안 된다는 낭설을 퍼뜨리시던데...
정근이 아버님 말씀처럼,
무릎 정도까지 눈이 내리긴 했는데,
눈뿐만이 아니라, 바람이 어찌나 몰아치던지,
거의 고립되어 살았습니다.
뭐 그래도 하다랑 삼촌이랑 나가서 눈사람도 만들고
나가서 사진도 찍고,
겨울일정 때 인기폭발이었던 물고 눈 썰매장도 가서 비료포대 타고 놀기도 했습니다.
설경이야 뭐 말로 표현이 되겠습니까.
보고 있으면 그냥 말문이 탁 막히지요.
사진으로도 비디오로도 그 무엇으로도 담을 수 없는 절경...
..........
깜짝 놀랐습니다.
정근이 아빠 왈
"전화가 안되니,,,,"그랬거던요.
많은 눈들이 피해를 많이 주었지만,,,,,
애들에게는 좋은 선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