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연어의 날에 공유했던 학교터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1996년 가을부터 충청북도교육청(영동교육지원청)으로부터 빌려 써왔던 터를
2023년 2월 28일을 끝으로 27년의 역사를 마무리 짓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지자체가 사서 고친(다시 짓든) 뒤 물꼬가 함께 쓰게 될 것입니다.
그 방식에 대해서는 조율 중입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상태의 학교터'는 2022학년도(~2.28)까지 쓰게 될 것이며,
물꼬는 달골(기숙사 햇발동과 창고동, 명상정원 아침뜨락)에서 교육일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학교터가 다시 정돈하여 갖춰지는 대로' 새로운 역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책마을 대해’에 대한 꿈 역시).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물꼬 속알모임(물꼬 운영위원회)을 비롯하여
특히 박덕흠 국회의원님과 수석보좌관 전상인님, 영동군 정영철 군수님,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어지는 일들이 만만찮겠지만 다음 일은 다음 걸음에!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는 대로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