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이가 많이 커 버린 느낌있죠. 오랫만에 만난 동생들과 전 같으면 같이 뛰어다니면서 놀았을 건데, 이번에 만났을때는 어른이 아이 대하듯 하더군요. 식구들이 다 놀랐죠. 그리고 조금 서운해 하기도 하던걸요.
예린이가 이가 아프다고 해서 해날이라 달날에 치과 가자고 했는데 글쎄 제가 먹으려고 사둔 자유시간 초쿄렛 먹다가 '이'가 날아갔네요. 치과에 가면 괴로울텐데 어찌 됐건 잘 되었습니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문고리에 잡아매서 빼주시던 이 생각도 났구요.
예린이는 지금 뭘 발견한 모양입니다. 종이에 열심히 옮겨 담고 있습니다.아직 몸은 괜찮습니다. 누나 심심할까봐 지섭이도 열심히 집에서 뒹굴고 있답니다.
충치 0%입니다.
나현인 마지막 영구치가 나고 있고,
령인 오늘 흔들리는 유치 하나 뽑았습니다.
이제 유치 5개가 남았습니다.
퇴근하면서 안경점에 가서 시력을 알아보려고요,,,,,
재미있는 예린이네의 생활이 보입니다.
즐거운 방학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