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주 해날이네요.
새벽 두시지만 둘째주니 밥알모임 하고 계실런지요.
아이들 옆방에 자고,
어른들은 농사일, 학교일, 행사 의논을 하고계신지요.
실상사에 머물때, 만나는 사람들이 먼저 말하더이다.
영동에 큰 불이 났다는데 자유학교는 괜찮은가하고...
영국사가 위험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한숨 돌렸습니다.
대해리 쪽은 아닌갑다.
승희가 연락이 왔다구요. 정말 오랜만이었겠습니다.
몇해전 태풍 루사가 지날 때도 승희 연락이 있었더랬지요.
다니면서 인터넷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도 그렇고, 어떤 때엔 폐가 되는갑다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홈페이지 들어와 글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보는 것 보다 글을 쓰는건 더 어렵네요.
워낙 안하던 일이라 그런가봅니다.
떠나 있지만 참 생생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또 얼마나 컸을까 싶고 보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품에 꼬옥 안아보고 싶습니다.
어른들도 참 많이 그립네요.
다들, 건강한 5월 지내시길...
아, 허가영 님이 혹, 실상사에 들러가신 그분인지...
창욱이고몹니다..잘계시죠?두분다건강하시구요
두어번얼굴봤다고..물꼬에안계신샘들이가장그립네요.
물꼬한번들러야지하면서..미숙한도움드리고싶었는데..통안돼네요
마침방송한다고해서TV앞을지켰는데..볼수가없어요
샘도방송소식듣고반가우셨을텐데..혹시지금보고계신가요?
오월계좌에창욱이를보내지못해..제가더서운하답니다
두분이같이늘건강하시구요..물꼬밖세상많이많이담아물꼬로복귀하세요
제가물꼬갔을때두분꼭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