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진이는 도둑장가를 가 버렸군.....쩝,,,
--> 승진이는 도둑장가 안 가고 동네방네 소문 내고 갔는데요.
│ 희정이는 여전히 씩씩해 보여서 좋구....
--> 희정이가 보기만 씩씩한감?
│ 경옥인 아직두 여기 있나? 시집 가야지....
--> 여기 있으면서 시집 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 윤희두 공연한다구? 가능하면 내 꼭 보러 가도록 하지...
--> 가능하면 보러 가는 게 아니라 보러 가는 게 가능하게 만들어야죠!
│ 옥 선생님의 소식은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지....
--> 낙엽 하나로도 가을이 온 걸 알아야지... 분위기 보면 모르남?
│ 언제 울 함 만나서 소주 한잔 해야지요...
│ 여건이 닿는데루 함 찾아 뵙겠습니다....
--> 소주 사줄 맘이 크면 여건이 닿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여건을 만들어야지요.
┼ 두루두루 건승하십시요... 저는 이창운 이었습니다. ┼
--> 너무 열받진 마셔요. 저는 김경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