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눈 와요.

조회 수 996 추천 수 0 2005.12.01 09:40:00
눈 오네요..

아침 출근 길에 어둑한 하늘을 보면서 눈이 오겠구나 싶었는데..

마침 눈이 내렸습니다.

터전의 아이들은 순식간에 옷을 입고 밖으로 뛰어 나갔지요

뜨개질을 하고 있던 저는 터전 거실, 한 벽을 이루는 창 밖으로 내리는 눈을

감상합니다. (오~ 눈이 오긴 오는 구나.. 겨울이군..)

추운 바람과 내내 떨어지지 않는 감기 덕에 겨울인 건 알았지만, 이제야

겨울 답다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 작년 겨울도 생각나네요..

펑펑 내리는 눈 맞으며 혼자 서울길에 오르던 기억이요.

아이들 두고 잠시 서울 다녀오겠다고 길 나서던 기억 말이에요..

별 생각없이 떠올라 느닷없이 그리워지는 영동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겠죠?

겨울에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권호정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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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도 눈이 많이 온다는데... 선진샘 안녕하세요? 건강하세요...

소희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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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ㅠㅠ

지영

2005.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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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첫눈이 이렇게 많이 오기는 처음이예요.
밤새 눈보면서 술먹었습니다. 진짜로 맛나더라고요.

선진

2005.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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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술이요!! 막걸리 먹고 싶어요.. ㅋㅋ 소희! 나를 불렀으면
뭔가 말을 해야지.. 지지배야~~ 권호정님(대체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ㅡㅡ)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효진

2005.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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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때문데 주말에 서울에 있었는데 정말 눈이 참으로 많이 내리더군요
가로등 많은 서울 밤하늘에 눈오는 풍경도 좋더군요...
그래도 영동 내려오니 산이며 들에 내려앉은 눈풍경이 젤루 좋은거
같더라구요...

소희

2005.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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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효진샘! 서울오셨음 연락 해주시지ㅠㅠ보고싶어요~!

소희

2005.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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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다다음주 월요일이면 시험이 끝나서 한가해요ㅎ
우리 어서 만나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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