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꼬로 떠난 승엽, 채현이 엄마입니다.

조회 수 965 추천 수 0 2006.01.20 23:11:00
눈,비 소식도 있더니 오늘 영동은 참 따뜻하더군요.
승엽, 채현 두아이를 떼어 놓고 오면 나비가 날듯 발걸음이 가벼울줄 알았습니다.
직장일에 집안일에 너무 힘에 부쳐 내게 주어진 이 금쪽같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 행복한 상상도 했더랬지요.
근데 몇날며칠을 사막 한가운데서 헤멘 낙타처럼 발걸음이 무겁데요.
저녁도 못먹었구요. 먹기 싫어도 아이들 땜에 저녁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그랬는데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하질 못했습니다. 아이들 걱정도 되고 잘 할꺼란걸 알지만 엄마 가기싫어 하던 딸얼굴도 자꾸 떠오릅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24일은 우리 아들 승엽이 10번째 생일 입니다. 그곳에서 여러분들 축하 많이 해주세요.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4556
3104 잘 도착 했습니다 [2] 소희 2006-01-25 942
3103 승호 잘 도착했습니다. 하승호엄마 2006-01-25 965
3102 선진샘 안녕하세요? [1] 박수민 2006-01-25 940
3101 오늘 승엽이 10번째 생일입니다. 이영수 2006-01-24 963
3100 안녕하세요? 주환엄마 2006-01-24 960
3099 너무 춥지 않을까? 양임순 2006-01-24 955
3098 성수 맘 김용해 2006-01-23 926
3097 계절학교에보낸지수엄마입니다 김정선 2006-01-23 996
3096 너무나 큰 셀레임속에 떠난 승재 [1] 승재엄마 2006-01-21 1062
» 오늘 물꼬로 떠난 승엽, 채현이 엄마입니다. 이영수 2006-01-20 965
3094 속틀 올려 주셔요. 수진-_- 2006-01-20 937
3093 반갑습니다. 동휘엄마 2006-01-19 954
3092 신기 대신 안부 전합니다. [1] 정운오 2006-01-19 1001
3091 2006년 은평씨앗학교 신입생 모집입니다. image 은평씨앗학교 2006-01-18 953
3090 [답글] 어디든 좋습니다. 정민짱 2006-01-17 944
3089 고마습니다 정민짱 2006-01-17 993
3088 어디든 좋습니다. 현애 2006-01-17 993
3087 무사히 잘 다녀와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예지엄마 2006-01-16 949
3086 너무 감사드립니다. 구름아저씨 2006-01-16 1128
3085 잘다녀왔습니다. 동휘 2006-01-16 93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