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조회 수 950 추천 수 0 2006.04.26 16:16:00
* 일련의 민들레 일에 대해서 신입밥알님들이 각자 생각을 정리해서 밥알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동의를 얻어 드나나나 게시판에 올립니다. - 자유학교 물꼬

신입 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물꼬를 안지도 벌써 2년이 지났네요
2년전 내앞에 물꼬가 나타났을때,
그리고 학교소개행사에 참여하여 받은 신선한 충격
물꼬에 대한 짝사랑의 시작이었읍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뜻을 한해 접기로 하고 물꼬와의 연을 이어갔지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드디어 3기 신입생 모집에 응시하여 짝사랑 물꼬가 우리를 받아 주었을때의 기쁨
그 기쁨을 만끽하기에는 마음 한쪽에 찜찜함이 남아 있었읍니다
왜 기존의 밥알님들이 물꼬를 떠났을까?
남은 밥알님과 떠난 밥알님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물꼬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무엇일까?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민들레에 실린 글을 읽고 생각이 정리되었지요
세상살아가는데 발생할 수 있는 자그마한 오해와 갈등의 문제 였기에
이는 풀어가는 과정의 차이일뿐 물꼬 즉 학교이념과 교육방식의 문제는 아니었기에,그리고 내가 짝사랑하는 물꼬이기에 과감이 아이와 아내를 대해리에 정착시켰지요
그리고 첫 밥알 모임때 들었던 남은 밥알님의 생각은 이번 일에 대한 정리를
더욱 확실하게 해주었지요
선배 밥알님들 덕분에 저희가 많은 혜택을 보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기에
이번일을 거울 삼아 밥알로서의 자세를 다시한번 가다듬고 다른 밥알님들과
학교와 같이 더욱 좋은 공동체 배움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떠난 밥알님들처럼 해소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잘알기에 잘될 것이라고 믿읍니다
“P게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처럼 공동체 배움터도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질것을 확신합니다
옥샘!힘네세요.남은 밥알님과 신입 밥알님들이 있잖아요^^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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