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뵌게 초가을 같은데.....
시간이 흘러 이젠 겨울뜨락에 있네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찾아뵙기가 쉽지가 않네요..
오늘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연락이 왔어요..
졸업논문 심사결과 "합격" 이라고요..
젤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리 찾아 왔답니다.
올 초여름 물꼬에 대한 논문을 쓰고싶어서 처음 물꼬를 찾고
다음엔 계좌를 참여하고......
논문을 보여 드리고 싶지만 너무 허접하여(??)
물꼬에 대해 정말 멋지게 쓰고 싶었는데
처음 낸 논문게획서에 짜맞추다 보니 이리저리 맘에 안드는 투성이라~~
너무 죄송한거 있죠...
기말고사가 끝나면 졸업인 지금..
생각이 많아지네요..뭘 위해서 공부를 해왔는지??
그리고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이였는데 막상 다가오니 두려워서
갈팡질팡 하는 맘......
물꼬에 가서 땀흘려 일하고 나면 좀 나아질까요???
물꼬가 더없이 그리운 요즘 입니다..
곧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