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하늘,성래,호일 잘 도착했어요.

조회 수 1322 추천 수 0 2007.01.12 22:16:00
안녕하세요?윤정 호일 엄마입니다^^
지난 여름 함양에서 울산으로 아이들만 한번 버스타고 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기차타고 동대구역까지 와야 하기에 걱정을 했답니다. 혹시 대구역에서 내리지나 않을까?하고요...

동대구역에서 아이들과 만난 서로 부등켜 안았습니다.
호일이는 슬그머니 내 손에 매듭을 쥐어주네요. 선물이랍니다.
윤정이는 조그만 큐션을 들고 나타나네요. 자랑하고 싶었나봅니다.
울산으로 내려오는 차안에서
윤정, 하늘, 성래 호일이는
자유학교 노래와 군밤타령을 신나게 부르고, 바우산 오르던 이야기,보글보글 음식 만든 이야기, 한땀두땀에서 큐션 만들던 이야기... 끝이 없네요.
아이들 소리 듣느라 제가 길을 잘못 들어서기도 했답니다.

울산에서 하늘이 엄마와 아빠, 성래 엄마와 성래 동생 두레
모두 모여 저녁을 먹고 헤어졌어요.

집으로 돌아와 저는 윤정이 한테서 실뜨기를 배웠답니다.
"엄마 무한지대에 예전에 나왔던 그 실뜨기거든... 내가 선생님야... 가르쳐줄께"
왠걸... 배우고 싶었는데 윤정 선생님이 똑 소리나게 가르쳐 주셔서 단숨에 목도리 하나 만들었습니다.
지금 윤정이는 잠이 들었구요... 호일이는 실뜨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수민

2007.01.13 00:00:00
*.155.246.137

수민샘입니다:)
윤정이가 저한테 만들어 준 목도리는
잘 가지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지붕위의물고기

2007.01.14 00:00:00
*.155.246.137

홍선아

2007.01.22 00:00:00
*.155.246.137

호일이가 산에서 얼마나 절 도와줬는지 몰라요
윤정이가 만들어준 매듭반지도 잘 끼고 있다고
전해주세욤
새끼일꾼 홍선아

홍선아

2007.01.22 00:00:00
*.155.246.137

성래랑 하늘이도 보고싶다구도

지붕위의몰고기

2007.01.27 00:00:00
*.155.246.137

조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4418
2504 물꼬에 다녀와서 정미혜 2003-11-25 984
2503 오늘 못가서 죄송해요 [2] 진아 2003-09-29 984
2502 너 언제 거까지 갔냐? 김희정 2002-11-02 984
2501 Re..원치 않아도 상황이 발생하면 연락이 가지요. 박의숙 2002-01-05 984
2500 아침에... 허윤희 2001-12-15 984
2499 모두다.. [7] 오세영 2010-08-15 983
2498 희중샘과 김정희엄마, 그리고 미성 [8] 옥영경 2009-08-15 983
2497 2009 여름계자 새끼일꾼 확정! [5] 물꼬 2009-07-20 983
2496 [답글] 몽당계자 박지희 2009-04-02 983
2495 역시 [1] 이금주 2009-03-06 983
2494 2008년 논두렁이 된 새 얼굴들 물꼬 2008-10-19 983
2493 옥샘,수민샘, 영화샘,등등 모두고마웠어요 [2] 범순 2007-01-13 983
2492 잘 도착했습니다. [3] 한태석 2006-07-03 983
2491 애쓰셨습니다. 예린아빠 2005-07-25 983
2490 안녕하세요.... 남민근 2004-12-12 983
2489 너무 정겹습니다. 김민화 2004-09-06 983
2488 [답글] 이번 주 내로 방문하고 싶어요. 신상범 2004-06-30 983
2487 찔레꽃방학 3 file [1] 도형빠 2004-05-31 983
2486 방송보고 유드리 2004-05-05 983
2485 [답글] 그래... 옥영경 2004-02-12 983
XE Login

OpenID Login